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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63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동유럽의 ‘사회파 영화’들이 주요 상을 휩쓸었다. 공식 경쟁부문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수상에 실패했다.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은 루마니아 컬린 페테르 네체르 감독의 영화 ‘차일드스 포즈’에…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의 루마니아 영화 '차일드스 포즈(Child's Pose)'가 16일(현지시간) 제63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에 선정됐다. 은곰상인 심사위원 대상에는 유럽의 집시 가족이 겪는 사무치는 가난을 그린 보스니아의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의 신작 '언…
한국 영화가 베를린영화제를 강타했다. 10일 오후(현지시각) 베를린 델피 필름 팔라스트 극장에서는 포럼 부문에 초청된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특별 상영됐다. 영화 시작 전 700석 극장은 만석이 됐다. 극장 입구에서는 한복에 머리를 양 갈래로 땋은 여성이 큼직한 눈알사…

한국 영화의 비상이 눈부시다. 9일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으로 한국 영화계는 ‘그랑프리 콤플렉스’에서 벗어났다. 한국은 그동안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상을 수상했지만 최우수작품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산업으로나 예술성…
![[휴지통]김기덕 감독 갈옷은 200만원대 여성용 수제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9/11/49295205.1.jpg)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사진)이 시상식에서 입은 갈옷이 구겨 신은 구두와 함께 세계인의 시선을 끌었다. 어디서 샀으며 가격은 얼마일까. 김 감독은 이 옷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상점 ‘니히’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게 사장 겸 디자이너인 …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주인공 김기덕 감독이 시상식에서 입은 갈옷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뒤로 동여맨 꽁지머리, 발뒤꿈치가 드러나게 접어 신은 낡은 신발과 함께 전통 한복을 개량한 듯한 검은색 옷을 입은 김 감독은 턱시도 차림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었다. …
‘피에타’의 황금사자상 수상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8일 “피에타는 김기덕 감독의 대부분 영화들처럼 비평이 대립적으로 나뉘는 영화였지만 18개의 경쟁작 중 최고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피에타’를 ‘충격적인 영화(the shock film)’라고…
영화 ‘피에타’가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거머쥠으로써 한국 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영화가 줄기차게 세계 영화제의 문을 두드린 지 50여 년 만의 값진 성과다. 1932년 시작된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은 예고된 것이었다. 시상식 전 이미 ‘피에타’는 비공식 상을 휩쓸었다. 현지 18, 19세 관객이 뽑은 ‘젊은 비평가상’에 이어 이탈리아 온라인 영화매체 기자들이 뽑은 ‘골든 마우스상’, 이탈리아 유명 작가를 기리는 ‘나차레노 타데이상’ 등 3…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영화계 이단아가 한국 영화 전인미답의 길을 열었다. 김기덕 감독(52)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베니스, …
8일(현지시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탄 영화 '피에타'의 주연배우 조민수가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거론됐지만 영화제 규정상 상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전해졌다. 영화 투자배급사 뉴는 "심사위원 및 영화제 관계자들은 폐막식 후 마련된 피로연 자리에서 '조민수의 여…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가운데 김기덕 감독이 ‘아리랑’으로 자축의 노래를 불렀다.김기덕 감독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피에타’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아리랑’을 부르며 관객의 환호에 화답…

9일(한국시간)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의 여주인공 조민수도 감격했다.조민수는 이날 막을 내린 영화제에서 ‘피에타’의 황금사자상 수상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여서 기쁨이 배로 크다”며 눈물을 보였다.그는 김기덕 감독과 함께 시상식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프레스 공식상영에서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 위상을 입증했다. ‘피에타’는 4일 오후 4시(현지시간)에 시작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에서 1,032석을 가득 메운 세계 영화 팬들로 부터 10여 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앞서 …
![[O2플러스] ‘레지던트 이블’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 알고보니 ‘귀요미’ 언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9/04/49109327.2.jpg)
할리우드 대표 액션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한마디로 '귀요미' 언니였다. 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의 프리미어 기자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폴 W.S. 앤더슨 감독과 배우 요보비치가 참석했다.요보비치는 세련된 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