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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점유율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370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차 피해를 우려해 등록된 결제수단을 삭제하거나 매월 자동 결제되는 ‘와우 멤버십’을 해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늦장 통보’와 보상 공백 등 쿠팡의 대응을 둘러싼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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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특별검사 안권섭)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를 이틀 연속 압수수색했다.24일 특검은 공지를 통해 “(서울 송파구 소재) CFS 사무실과 쿠팡 본사에 대해 이날에도 계속해서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피해자 2만 500명이 쿠팡을 상대로 1인당 3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대표변호사는 24일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킹이 아니다. 쿠팡이 퇴사자에게 안방 열쇠(서명키)를 쥐여주고 11개월간 방치한 사이 벌어진 예견된 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2주 사이에 카드 6개사의 거래 승인 건수가 190만 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측의 대응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생필품, 신선식품 같은 ‘일상 속 소비’를 타 업체로 대체하려는 ‘탈팡’ 움직임이 가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