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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 장검·난중일기 한자리에…유물로 만나는 ‘인간 이순신’

    국보 장검·난중일기 한자리에…유물로 만나는 ‘인간 이순신’

    “석양을 타고(乘夕) 돌아왔다.…비가 아주 많이 쏟아졌다. 모든 일행이 다 꽃비(花雨)에 젖었다.”(국보 ‘난중일기’에서)올해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근 개막…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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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군복 뒤에 숨은 불안감

    화려한 군복 뒤에 숨은 불안감

    “최고 상류층의 초상화를 그리던 붓으로 거리의 부랑자와 정신 이상자도 그렸던 화가.” 근대 미술의 문을 연 거장 프란시스코 데 고야(1746∼1828)에 대해 어느 미술사가가 남긴 말이다. 고야의 붓이 모두가 선망하던 대상부터 감추고 싶은 사회와 인간의 치부까지 건드렸음을 뜻한다. …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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