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10,458
구독




조선 후기 화가 단원 김홍도(1745∼?)가 그린 6폭 병풍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과 조선 후기 범종인 ‘남원 대복사 동종’이 보물로 지정된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778년작 ‘서원아집도 병풍’은 중국 북송대 영종의 부마였던 왕선이 자신의 정원인 서원(西園)에서 문인들과…

“우리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만 점의 예술품 가운데 불법 취득된 작품이 없는지 샅샅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탈 문화재 반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박물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메트)도 불법 소장품 반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
오스트리아 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렸지만 약 100년간 흔적을 감췄던 한 초상화가 24일(현지시간) 출처에 대한 의문에도 3000만유로(약 442억원)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팔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림트의 그림 ‘미스 리저의 초상’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의 경매소인 임 킨스키에…
“이성자의 ‘대지’ 시리즈는 예술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공생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지금처럼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두드러지는 시대에도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전시장에서 바르토메우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자신이 큐레이터를 맡은…

에듀조선과 ㈜마이슬라이드가 주최하는 청소년 대상 미술대회 '2024 카쟈: 한국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3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고 있다. 이 행사는 양 사가 체결한 ‘2024 미술 시각디자인 YEAR’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열리며, 청소년 예술 발굴을 목표로 하는 미술 …
![[온라인 라운지]협업 전시 ‘색채와 흑백의 순간, 그리고 향기’ 개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23/124612282.1.jpg)
손은영 서양화가와 김정근 이경석 사진작가, 송소은 조향사가 협업 전시 ‘색채와 흑백의 순간, 그리고 향기: 감각의 향연 전(展)’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빛의라운지 갤러리에서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 4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불안을 온화한 색…

종이부채 오른쪽 밑에 흰 찔레꽃이 그려져 있다. 왼쪽 한편에는 나비 세 마리가 날고 있다. 단원 김홍도(1745∼?)가 중국 고대 사상가 장자의 나비 꿈 고사를 떠올리며 부채에 그린 그림이다. 부채에는 “장자 꿈속의 나비가 어찌하여 부채 위에 떠올랐느냐”는 시구가 적혀 있어 장자가 물…

《삶의 여정에선 여러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 조건 없이 주고 성장하게 만드는 이가 있는가 하면 대립하고 끝내 파멸로 이끄는 이도 있다. 관계의 색깔을 각각 다른 결로 성찰한 뮤지컬 4편을 소개한다. 푸르른 요즘,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룡 전시도 있다.》뮤지컬 ‘파가니니’비운의…

5월 2일까지 천안 아산의 갤러리JOO서 총 20여 점의 작품 전시 갤러리JOO는 오는 5월 2일까지 비범을 넘은 평범으로 평가받는 강태구몬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태구몬 작가는 그만의 독특한 드로잉과 색채 사용으로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겨주는 작품을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의 공식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 전시장 앞 부두에서 전 세계 유명 컬렉터 및 큐레이터, 기관장과 기자들이 배에 몸을 실었다. 배를 타고 50분쯤 움직이자 핑크빛 연기로 뒤덮인 무인도…
![[단독]한국인이 日올림픽대표 감독 맡은 셈… “韓日, 차이보다 공통점 더 많이 느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19/124546998.8.jpg)
세계 최대의 현대미술 축제이자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니스 비엔날레가 17일(현지 시간) 사전 개막한 가운데 일본 국가관 예술감독을 맡은 이숙경 영국 휘트워스미술관장(55)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엔날레에는 각 나라가 국가관을 설치해 ‘경쟁’하는데 마치 일본 올림픽 국가대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오래된 조선소와 무기 공장을 개조한 전시 공간인 아르세날레.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는 장소인 이곳 입구에 들어서자 낡은 그물로 된 봇짐을 짊어진 우주인이 서 있다. 우주 탐사는 첨단 문명을 상징하지만, 그가 입고 있는 옷과 들고 있는 잡동사니는 오래되고 …

“야야라, 조 치와. 돼싸. 됐다고. 씨끄루와.(야, 저리 치워. 됐다. 됐다고. 시끄러워.)” “너 이 지금 뭐랭고란? 쌉잰?(너 지금 뭐라고 했어? 싸우자고?)” “저 쌔쓰개 말 똑바로 아이하니? 참 벨스럽다야.(저 미치광이 말 똑바로 안 하니? 참 별스럽다.)” 상대방에게 화가 …

오는 20~21일, 추계예술대학교 창조관에서 열려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동화책의 대규모 북콘서트와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글자로 만든 그림동화전’ 전시와 북콘서트가 추계예술대학교 창조관에서 열린다. 북콘서트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회화로 평가받고 있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의 원류가 밝혀지게 됐다. 현존하는 고려 불화는 대부분 13~14세기 제작된 걸개그림으로 학계는 이 그림이 어디에서 유래 돼 온 것인가를 둘러싸고 이론이 분분했다. 막연히 돈황에서 전래 됐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었으며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