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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갈 작품 300점 와르르” 제주서 전시회 개막

    “샤갈 작품 300점 와르르” 제주서 전시회 개막

    프랑스를 대표하는 표현주의·초현실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 김대성)와 공동 주최로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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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동전 한 푼 없어도… 숟가락 대신 붓을 든 모네

    집에 동전 한 푼 없어도… 숟가락 대신 붓을 든 모네

    《클로드 모네, 파블로 피카소는 물론이고 라파엘 전파와 나비파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전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 전시에서 관객의 눈길이 집중되는 작품부터, 놓치기 쉽지만 눈여겨볼 만한 작품을 선별해 매주 지면…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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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빈 동굴속 7명의 철인… 건축-조각 거장이 합작한 ‘명상정원’

    텅 빈 동굴속 7명의 철인… 건축-조각 거장이 합작한 ‘명상정원’

    텅 빈 공간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고 상상해 보자. 아무것도 없는 고요한 공간은 평온함을 자아낸다. 그런데 여기 사람 형상이 등장하는 순간 긴장감이 생긴다. 저 사람은 누구이고 왜 여기에 있을까. 말을 걸어도 안전한 존재일까, 아니면 경계해야 할까.일본 출신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영국 …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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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발발’ 세계에 처음 알린 美종군기자 특별전

    ‘6·25 발발’ 세계에 처음 알린 美종군기자 특별전

    “6월 25일 오전, 비가 내리고 있었다. 서울은 늘 우중충한 회색빛 도시였지만 그날은 유독 더 침울해 보였다. 전날 저녁, 북한이 국경에서 군사작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 한국에 주재한 10개월 반 동안 그런 소문을 최소 25번은 들었던 터였다. 새벽 1시에 국방부 …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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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활한 돔에 ‘철인’ 7명뿐…안도와 곰리가 만든 강원도 ‘명상 정원’

    광활한 돔에 ‘철인’ 7명뿐…안도와 곰리가 만든 강원도 ‘명상 정원’

    텅 빈 공간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고 상상해 보자. 아무것도 없는 고요한 공간은 평온함을 자아낸다. 그런데 여기 사람 형상이 등장하는 순간 긴장감이 생긴다. 저 사람은 누구이고 왜 여기에 있을까. 말을 걸어도 안전한 존재일까, 아니면 경계해야 할까.일본 출신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영국…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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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년전 만들어진 콘돔에 에로틱 삽화가…

    200년전 만들어진 콘돔에 에로틱 삽화가…

    19세기 유럽에서 제작된 에로틱한 삽화가 인쇄된 콘돔이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종교적 금기를 노골적으로 풍자한 내용으로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해당 콘돔이 1830년대에 제작돼 최근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일반에 공개됐다고…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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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펼쳐진 디올의 꿈… 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즈

    서울에 펼쳐진 디올의 꿈… 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즈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가 올해 4월 서울에 상륙해 7월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관람객을 만난다.플로렌스 뮐러의 큐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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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소, 고흐, 모네, 앤디 워홀…서양거장 명작의 만찬

    피카소, 고흐, 모네, 앤디 워홀…서양거장 명작의 만찬

    눈처럼 하얗게 만개한 꽃들, 초록빛 가득한 언덕과 나무, 푸른 하늘을 풍성하게 채운 구름. 기분 좋은 화사함을 선사하는 클로드 모네의 ‘봄’이다. 넓은 붓터치로 바다와 하늘, 돛단배와 성을 맑게 담은 폴 시냑의 ‘라 로셀’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참 동안 보게 된다. 금박 배경…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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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피카소’ 창작 노트 국내 최초 공개…바스키아, 서울 전시

    ‘검은 피카소’ 창작 노트 국내 최초 공개…바스키아, 서울 전시

    그래피티를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미국 출신 현대미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대규모 전시된다.바스키아의 대표작 중 하나인 〈Untitled〉(1982)는 2017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약 1억 1049만 달러(한화 약 1502억 원)에 팔리며 세계 현대미술 …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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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소, 고흐, 모네, 앤디 워홀…서양거장 명작의 만찬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피카소, 고흐, 모네, 앤디 워홀…서양거장 명작의 만찬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눈처럼 하얗게 만개한 꽃들, 초록빛 가득한 언덕과 나무, 푸른 하늘을 풍성하게 채운 구름. 기분 좋은 화사함을 선사하는 클로드 모네의 ‘봄’이다. 넓은 붓터치로 바다와 하늘, 돛단배와 성을 맑게 담은 폴 시냑의 ‘라 로셀’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참 동안 보게 된다. 금박 배경…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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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풀무늬’의 애잔함… 4가지 시선으로 본 일본미술

    ‘가을풀무늬’의 애잔함… 4가지 시선으로 본 일본미술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이 포함된 특별전 ‘일본 미술, 네 가지 시선’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차 스승으로 유명한 센노 리큐(1522∼1591)의 찻물 항아리 ‘시바노이오리’부터 에도 시대 유명 화가인 오가타 고린(1658∼171…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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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중 조각상에 김주호 작가 선정

    김세중 조각상에 김주호 작가 선정

    김세중기념사업회(이사장 김녕)는 제39회 김세중 조각상 수상자로 김주호 작가(76·사진)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김 작가에 대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인간과 사회를 관찰하고 사유하며, 해학적 조형 언어로 증언해 온 작가”라고 평가했다. 김세중 조각상은 한국 현대조각 …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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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는 ‘가을풀무늬’가 일으키는 애잔함…일본미술을 보는 네 가지 시선

    흔들리는 ‘가을풀무늬’가 일으키는 애잔함…일본미술을 보는 네 가지 시선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이 포함된 특별전 ‘일본 미술, 네 가지 시선’이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차 스승으로 유명한 센노 리큐(1522~1591)의 찻물 항아리 ‘시바노이오리’부터 에도 시대 유명 화가인 오가타 고린(1658~1716)이 직접…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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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착 물건-상품들이 보여주는 개인의 정체성

    애착 물건-상품들이 보여주는 개인의 정체성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취향을 형용사가 아닌 누구나 알 만한 브랜드로 말하는 데 익숙하다. 간편하게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초대해 왁자지껄 떠드는 걸 즐기며, 진지함보다는 장난스러운 재미를 간직하고 싶은 사람을 설명한다면? 프링글스, 발베니, 할리갈리, 스팸 통…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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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북한 산딸기가 마음을 울릴 때 [영감 한 스푼]

    수북한 산딸기가 마음을 울릴 때 [영감 한 스푼]

    새빨간 산딸기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제철을 맞아 물이 오른 산딸기가 그득한 바구니 아래 종이처럼 하얀 카네이션 두 송이가 놓여 있네요.흰 카네이션이 조명처럼 밝혀주는 ‘산딸기 산’은 촉촉한 윤기로 반지르르 빛이 납니다.하나 꺼내어 입에 넣으면 새콤한 맛이 팡팡 터질 것 같은 광경.작…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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