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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섹스가 마침표라면 키스는 쉼표”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섹스가 마침표라면 키스는 쉼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방한 중에 수많은 아이들에게 입맞춤하며 정성껏 축복해줬다. 이 모습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21세기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에 교황이 환자부터 죄수의 발까지 귀천을 가리지 않고 입맞춤을 해주는 ‘직접적 접촉’의 소통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 20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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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꿈이 없으면 절인 생선”… 중국版 ‘아프니까 청춘’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꿈이 없으면 절인 생선”… 중국版 ‘아프니까 청춘’

    중국 동북 랴오닝(遼寧) 성 선양(瀋陽)에서 대학을 졸업한 러우쑹(肉松)은 가수의 꿈을 안고 베이징(北京)에 왔다. 노래를 부를 술집을 찾아다녔지만 러우 같은 신참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몇 달이 지나자 휴지 한 장 살 돈이 없다. 컨더지(肯德基·KFC의 중국식 이름) 화장실에 가…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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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佛신문이 추천한 휴가지 책 ‘탈레반 크리켓 클럽’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佛신문이 추천한 휴가지 책 ‘탈레반 크리켓 클럽’

    프랑스 신문 잡지들은 7월 초부터 여름 바캉스 기간에 읽을 책들을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바캉스가 보통 한 달씩 이어지기 때문에 가방 안에는 선크림과 함께 책 몇 권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주간 르누벨 옵세르바퇴르는 최근 몇 달간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7권의 책을 휴…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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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로버트 갤브레이스(조앤 K 롤링) 신작 ‘누에’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로버트 갤브레이스(조앤 K 롤링) 신작 ‘누에’

    영국 종이책 매출의 약 60%, 전자책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과 영국의 출판사들이 전자책 가격 결정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아마존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 회사는 매출 2위의 출판사 아셰트(Hachette)사이다. 아셰트사는 전자책 가격을 당연히 …

    • 20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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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日 전자서점 돌풍 ‘자본주의의 종언과 역사의 위기’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日 전자서점 돌풍 ‘자본주의의 종언과 역사의 위기’

    ‘자본주의의 종언과 역사의 위기.’ 제목이 무겁게 느껴지는 책이다. 하지만 올 3월 발간된 뒤 현재 일본 전자서점 아마존의 경제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다. 서평도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었다”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한계 상황을 잘 알게 됐다” 등 칭찬 일색이다. …

    • 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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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CCTV 방영 ‘혀끝의 중국’ 시즌2 단행본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CCTV 방영 ‘혀끝의 중국’ 시즌2 단행본

    열여섯 살 여중생 쯔위(子鈺)는 5년 전 엄마와 함께 허난(河南) 성에서 상하이(上海)로 건너왔다. 세계적인 비올라 연주자가 되겠다는 꿈 때문이다. 모녀는 학교 근처 15m²짜리 방에서 산다. 화장실도 없다. 부엌은 4가구가 함께 쓴다. 엄마는 상하이에 온 뒤 직장을 그만뒀다. 하루 …

    • 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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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共著 ‘괴짜처럼 생각하라’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共著 ‘괴짜처럼 생각하라’

    2005년 출간돼 전 세계적으로 4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괴짜경제학’의 공동 저자가 지난달 내놓은 ‘괴짜처럼 생각하라’가 미 출판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출간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힐러리 클린턴의 자서전 ‘어려운 선택들’과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

    • 20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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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英작가 세이디 존스의 ‘결별’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英작가 세이디 존스의 ‘결별’

    영국 문단의 이방인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세이디 존스(47)가 새 작품 ‘결별(Fallout)’로 돌아왔다. 그에게 코스타 문학상 처녀작상을 안겨준 첫 작품 ‘아웃캐스트’가 출간됐던 2008년 당시 텔레그래프지 인터뷰 기사는 작가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작가 지망생들의 공공의 적이…

    • 20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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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심리학 다룬 ‘미움 받는 용기’ 日서 화제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심리학 다룬 ‘미움 받는 용기’ 日서 화제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알프레트 아들러. 그는 지크문트 프로이트,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정신분석학의 3대 거두’로 꼽힌다. 일본에선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룬 책 ‘미움 받는 용기(嫌われる勇氣·사진)’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됐는데 현재 전자서점 아마존의 …

    • 20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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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中 위안텅페이의 ‘한나라 말기 삼국을 말하다’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中 위안텅페이의 ‘한나라 말기 삼국을 말하다’

    “유비는 전한(前漢) 황제 경제(景帝)의 아들인 중산정왕(中山靖王) 유승(劉勝)의 후손이라고 한다. 유비는 왜 스스로를 유승의 후손이라고 했나. 유승은 생식능력이 매우 강해 120여 명의 아들을 낳았다. 그가 유승의 후대를 사칭한 것은 아들이 너무 많아 누구도 그가 진짜 유승의 후손인…

    •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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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佛경제학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佛경제학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딱딱한 내용의 경제학 서적, 그것도 685쪽의 두꺼운 책이 미국 주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이변이 발생했다. 프랑스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43)가 2월 말 미국에 번역 출간한 ‘21세기 자본’이 그 화제작이다. 지명도가 높지 않았던 피케티 교수는 15년의 시간을 …

    •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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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美 역사학 교수 마리 루이즈의 ‘미군과 여성’

    [책의 향기/글로벌 북 카페]美 역사학 교수 마리 루이즈의 ‘미군과 여성’

    “독일인들이 도착했을 때, 남자들이 숨었다. 그러나 미군이 도착했을 때는 여자들이 숨었다.”(노르망디상륙작전 당시 유행어) 올해는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이자, 1944년 2차 대전 당시 노르망디상륙작전이 펼쳐진 지 70주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전쟁에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

    •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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