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인트

전문기자의 원샷 원킬

기사 1,148

구독

날짜선택
  • ‘꽃보다 누나’ 곳곳에 여성 비밀코드…누나들은 왜 울었을까?

    ‘꽃보다 누나’ 곳곳에 여성 비밀코드…누나들은 왜 울었을까?

    17일 종영되는 tvN의 '꽃보다 누나' 신드롬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꽃보다 누나'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4명의 중견 여배우와 그들의 여행을 안내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짐꾼' 이승기의 10일 간의 크로아티아 여행이 기본 줄거리다. 그러나 이 프로에는 여성의…

    • 2014-01-16
    • 좋아요
    • 코멘트
  •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진안 마이산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진안 마이산

    아! 세상에 이런 산이 신비로운 세계 유일의 부부산 천상천하 영원한 사랑의 화신이여 청정수맥은 갈한 영혼을 목축이리 굽이굽이 금강, 섬진강을 거느렸다 마이산은 신이 창조한 조화이니 산중(山中)에 영산이라 하늘을 품은 기상은 인도(人道) 가는 길을 엄중히 묻는다 천…

    • 2014-01-16
    • 좋아요
    • 코멘트
  • [順命]권노갑 회고록<2>아내의 굳은 손

    [順命]권노갑 회고록<2>아내의 굳은 손

    내가 옥중에서 편지를 쓴 것은 두어 번밖에 안 된다. 한번은 내게 영세를 준 김수환 추기경님에게, 다른 한번은 아내의 생일에 보낸 것이다. 그것도 딱 한 번, 2006년 4월 8일 집사람의 생일 때였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해서 미안해. 나는 깨끗한…

    • 2014-01-11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의 힐링투어]겨울철에 가면 딱 좋은 ‘카타르’

    [조성하의 힐링투어]겨울철에 가면 딱 좋은 ‘카타르’

    사막의 산유국. 엄청난 오일머니로 돈방석에 앉았지만 그래도 고민은 있다. 그 돈을 어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투자할 것인가. 언젠가는 원유도 동날 테니, 그 이후에도 국가를 지속적으로 이끌 확실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그것은 중동지역 국가 대부분의 당면과제. 그중에서도 페…

    • 2014-01-09
    • 좋아요
    • 코멘트
  • [順命]권노갑 회고록<1>77세의 영어학원생

    [順命]권노갑 회고록<1>77세의 영어학원생

    동시통역사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3년 6개월의 감옥 생활을 끝내고) 출감 후 나는 2007년 3월 강남에 있는 ‘이익훈 어학원’을 찾아갔다. 수감생활을 하면서 월간지에 연재되던 ‘이익훈 원장의 영한대역(對譯)’을 매달 정독했기 때문이다. 6개월 과정의 동시통역사 준비과…

    • 2014-01-04
    • 좋아요
    • 코멘트
  •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내 마음의 그곳]김진선 평창올림픽위원장의 ‘북평 용정리 100호 사택’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내 마음의 그곳]김진선 평창올림픽위원장의 ‘북평 용정리 100호 사택’

    1965년 봄, 강원 삼척군 북평읍(현 동해시) 북평고교를 갓 졸업한 김진선은 서울에 가서 뭐 좀 해볼까 하고 고향집을 나섰다. 대학은 가정형편상 어림도 없었다. 마침 마을교회 권사님의 소개로 서울 약수동 로터리의 한 약국에 가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공부도 해볼 기회가 생겼다. 약봉지를…

    • 2014-01-04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의 힐링투어]더 가까워진 일본 사가현 겨울여행

    [조성하의 힐링투어]더 가까워진 일본 사가현 겨울여행

    397년 전(1616년) 어느 날. 37세(추정)의 조선도공 이삼평(李參平·?∼1655)은 가까스로 헤치고 나간 수풀 밖에서 한 암석봉과 마주하고선 그만 말을 잃고 말았다. 산속의 강상에 흩어져 있던 하얀 돌 파편의 출처를 찾아 조선 도공 17명을 데리고 헤매기를 몇 해. 그토록 찾던…

    • 2013-12-26
    • 좋아요
    • 코멘트
  •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내 마음의 그곳]소리꾼가객 장사익의 ‘고향 뒷동산(삼봉산)’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내 마음의 그곳]소리꾼가객 장사익의 ‘고향 뒷동산(삼봉산)’

    ‘소리꾼가객’ 장사익(64)을 키운 건 팔할이 고향 광천(충남 홍성)이었다. 짭조름한 새우젓국 냄새와 쪼글쪼글 어머니 빈젖 같은 갯벌이 그를 만들었다. 그는 그곳에서 태어나 열다섯까지 살았다. 그의 집 뒤에는 산이 첩첩 ‘3겹 주름’으로 병풍을 서고 있다. 바로 뒷동산이 봉우리 3개의…

    • 2013-12-19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의 철도 힐링투어]<7>낙동강 비경길

    [조성하의 철도 힐링투어]<7>낙동강 비경길

    우리나라에 이런 오지가 있다면 믿을까? 기차를 타고 지날 수는 있어도 걷거나 차를 타고 갈 수는 없는…. 다시 말하면 철도는 놓였어도 도로는커녕 그 흔한 나무꾼 길조차 없는 산중.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거긴 또 어딜까. 길은 소통(疏通)이다. 그리고 그 시원(始原)은 동물이다…

    • 2013-12-12
    • 좋아요
    • 코멘트
  •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내 마음의 그곳]오은선의 ‘북한산 인수봉’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내 마음의 그곳]오은선의 ‘북한산 인수봉’

    1986년 어느 봄날, 수원대산악반 오은선(당시 20세)은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설렘 반, 두려움 반. 꿈에 그리던 북한산 인수봉(810.5m) 첫 등반길에 나선 것이다. 바로 눈앞에 매끈하고 우람한 바윗덩어리가 떡 버티고 서 있었다. 밑쪽 둘레 400∼500m, 높이 약 200m…

    • 2013-12-05
    • 좋아요
    • 코멘트
  •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붉은 동백꽃’ 강진을 어슬렁거리다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붉은 동백꽃’ 강진을 어슬렁거리다

    늦가을 월출산은 화장기가 하나도 없다. 첫새벽 찬물에 헹군 누님의 얼굴처럼 말갛고 정갈하다. 강진 쪽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강진은 월출산 남쪽 자락이다. 월출산 앞가슴 품에 다소곳이 안겨 있다. 강진에선 곱게 늙은 월출산 얼굴이 정면으로 마주 보인다. 선이 가늘고 화려하다. 귀품이 …

    • 2013-11-21
    • 좋아요
    • 코멘트
  •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양평 용문사 ‘샛노랗게 물들다’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양평 용문사 ‘샛노랗게 물들다’

    나무 나무 은행나무 황금빛 이파리들을 주시었습니까 신의 빛을 받아 가슴 복받칠 무렵 비애스럽기까지 한 정토를 보려 하니 눈이 멀 것만 같아 인간은 그저 중얼거립니다 나무아미타불 신의 빛으로 빚어진 은행나무 나무에서 인간을 뭉뚱그린 아니 인간이 아닌 원숭이 그 눈감은 …

    • 2013-11-07
    • 좋아요
    • 코멘트
  •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오대산 늦가을 만행(卍行)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오대산 늦가을 만행(卍行)

    늦가을 오대산이 발그레 물들었다. 꼭대기는 이미 흰 눈꽃이 피었다가 졌다(10월 16일 첫눈). 마침 첫눈 내린 날 비로봉(1563m)에 올랐다. 주목나무, 자작나무, 서어나무, 참나무가 저마다 눈꽃을 매달았다. 죽은 주목도 ‘하얀 미라’가 돼 천년을 살고 있었다. 저 멀리 설악산 대…

    • 2013-10-24
    • 좋아요
    • 코멘트
  •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포천 명성산 억새밭에서 노닐다

    [김화성 전문기자의 &joy]포천 명성산 억새밭에서 노닐다

    억새꽃 다발은 사랑하는 이에게는 보내지 마셔요 다만 그대를 가을들녘에 두고 떠난 이의 뒷모습에 보내셔요 마디마디 피가 맺힌 하얀 억새꽃 불같은 미움도 삭혔습니다 잠 못 드는 그리움도 삭혔습니다 솟구치는 눈물도 삭혔습니다 삭히고 삭혀서 하얗게 바래어 피었습니다 떠난 이의 그 호젓…

    • 2013-10-10
    • 좋아요
    • 코멘트
  • [조성하의 철도 힐링투어]<5>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27일 개통

    [조성하의 철도 힐링투어]<5>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27일 개통

    여행도 가을을 탄다면 지나친 감상(感想)일까. 선뜻 불어온 선들바람에, 어느새 노랗게 변한 은행잎에, 밤 깊은 줄 모르고 울어대는 청아한 풀벌레 울음소리에, 불현듯 편지가 쓰고 싶어지는 흐린 하늘에…. 이런 가을이면 어딘가로 훌쩍,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을 주체 못한다. 그럴 때 떠…

    • 2013-09-26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