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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발 같은 눈매, 단단한 어깨, 까칠한 콧수염… 격투기 선수 같은 인상이었다. K-pop을 대표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32)다. 마침 그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한류작곡가상을 받은 다음 날인 16일 그를 만났다. 그는 손담비의 ‘미쳤어’와
■ MOVIE ◆ 마이웨이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 청년 준식과 일본 최고의 마라토너 다쓰오.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
12월의 뉴욕은 물질문명의 성지(聖地) 같았다. 올가을 월스트리트를 점령한 성난 군중의 목소리는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세일 시즌, ‘블랙프라이데이’에 자리를 양보한 듯했다. 맨해튼 5번가에 즐비한 고급 백화점의 쇼윈도는 예술작품인지 판매용 패션 아이템
“이렇게 아이패드에 현재 피부 상태와 고민을 객관식으로 평가해 넣으면 추천 제품이 프린트돼 나와요. 방해받지 않고 스스로 매장의 경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도 많다는 생각에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한 셀프 진단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2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추운 겨울바람이 얼굴을 꽁꽁 얼릴 때 집 난로 위에서 조용히 끓고 있을 보리차 주전자를 생각하면,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던 어린 시절이 있다. 요새는 냉온수기 덕분에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집이 거의 없어졌지만, 어린 딸아이에게도 눈을 감으면 삼삼히 떠오르
추운 겨울, 찬바람과 우중충한 하늘과 대조되는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들이 모여 도시에 활력과 온기를 준다. 이런 연말이면 으레 모임 자리가 있게 되고, 1년에 한 번쯤은 특별한 변신을 꿈꾸는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다. 간단히, 그렇지만 임팩트 있게 스타일링을 하려다 보
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 샤토 랭슈바주를 말할 때면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구다. 기존 그랑크뤼 등급 체계를 위협할 만큼 뛰어난 와인이 나오지만 좋은 와인을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격에 내놓는 것이 이 와이너리의 매력이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프랑스의 ‘가스트로노미’(미식 또는 고급 레스토랑을 의미)가 우아하고 환상적인 한 끼의 식사를 위한 것이라면 작은 동네의 유명한 ‘비스트로’(편안한 작은 식당)나 ‘브라스리’(바를 겸한 대중식당) 혹은 카페에서의 식사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지역 요리를 탐험하는
《‘모범’이란 단어가 어울린다. 현실에 얌전히 순치해서가 아니다. 성실하게 자기의 삶을 살아서 모범적이다. 학창 시절 내내 선생님의 가르침을 노트에 가지런히 정리하던 학생. 호리호리한 외모와는 달리 해병대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사나이.초등학교 때부터 옆집에 살
이번에 발표한 ‘EOS-1D X’는 약 1800만 화소 풀프레임 CMOS센서를 탑재하고도 초당 약 12장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상용 ISO 5만12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EOS-1D’시리즈의 장점인 속도와 ‘EOS-1Ds’ 시리즈의 장점인 우수한 화질을 고루 갖춘 셈이다…
수전 앤드루스 사진전 ‘black dog’17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갤러리 온(02-733-8295)에서 열린다.영국 사진가 수전 앤드루스 ‘black dog’ 시리즈는 스스로도 책임질 수 없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여러 인물의 뒷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작가뿐 아니…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해마다 어김없이 늘어가는 나이너무 쉬운 더하기는 그만두고나무처럼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늘 푸른 나무 사이를 걷다가문득 가지 하나가 어깨를 건드릴 때가을이 슬쩍 노란 손을 얹어놓을 때사랑한다!는 그의 목소리가 심장에 꽂힐
다시 한 번 새빨간 ‘노을’이 졌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층 더 깊어진 그리움으로 돌아온 그룹 ‘노을’은 우리에게 눈을 감고 귀로 노을을 보라고 말한다. 이상곤(30), 전우성(30), 나성호(29), 강균성(29) 노을 네 남자는 호소력 강한 음색과 안정된 고음으로 지난 5
■ MOVIE◆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IMF(Impossible Mission Force) 요원 에단 헌트가 모스크바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크렘린 궁에 정체불명의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의 국가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IMF에 대하여 ‘고스트 프로토콜…
《파티의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 직장에서도 송년모임을 파티 형식으로 갖는 경우가 많다. 당장 ‘드레스코드’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는데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머리를 긁적이게 된다. 외국처럼 바닥에 끌리는 드레스와 검은 턱시도를 입을 수도 없는 노릇.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