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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분을 빼앗겨버린 피부, 봄이 오면 나아지려나.’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보고 생각해 보지만 봄은 무시무시한 황사를 품고 있다. 봄이 와도 건조함의 공격은 계속된다. 그래서 요즘 뜨는 게 멀티밤. 연고같이 생긴 고체형 밤은 건조한 부위라면 어디든 발라도 된다
■ MOVIE◆철의 여인스물여섯의 야심만만한 옥스퍼드대 졸업생 마거릿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꿈을 안고 지방의회 의원에 도전하지만 낙선한다. 실망한 그녀를 눈여겨본 사업가 데니스는 유머와 따뜻함으로 감싸며 결혼에 골인한다. 남편의 전폭적 지지 속에 마거릿은 꿈에
《햇살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일요일 오전 11시. 남자는 빵을 굽고 여자는 작은 불에 프라이팬을 달구며 오믈렛을 만든다. 영화에서 한 번쯤 볼 수 있는 주말 브런치 모습. 오전 6시 반 기상, 등 떠밀려 타는 지하철, 산더미같이 쌓인 업무에 지친 당신이라면 일요일 오전
《붉은 새가 나는 하늘 끝 큰 바다 물가에한라산은 구불구불 서쪽 가지가 뻗쳐 있고들 가운데 작은 고을 겨우 말(斗)만 한데푸른 돌담은 짧은 대울타리와 이어져 있구나. …나는 세상일 잊으려 자꾸 술을 마시는데사람들은 멀리 귀양 온 것이 가엾다며 신선이라 불러주네.처
설부화용(雪膚花容). 눈처럼 흰 살결과 꽃처럼 고운 얼굴이란 뜻의 사자성어다.봄의 문턱에서 피우는 싱그러운 꽃처럼 아름다운 배우 진세연(19)을 만났다. 진세연은 어머니 팬들 사이에서 본명 대신 ‘꽃님이’로 통한다. 데뷔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SBS 일일 드라마 ‘내
요즘 미국 뉴욕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 하나가 에르메스 ‘버킨백’을 든 남자들의 모습이다. ‘남자가 버킨이라니….’ 고개를 갸우뚱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 개에 1000만 원이 훌쩍 넘고 구매 대기자만도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을 들썩이게
좋은 요리의 맛은 셰프의 기술과 정성뿐 아니라 재료에서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척박한 땅에서 농업 선진국이 된 이스라엘 요리를 한 번쯤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지중해 연안의 신선한 해산물, 첨단 기술로 생산 및 개발된 다양한 농산물, 그리고 다인종 다민족의 요리
2007년을 전후해 ‘잇 백’으로 통했던 ‘빅 백’(큰 가방) 열풍은 계속됐다. 수수한 차림에 무심한 듯 걸쳐도 멋있는 빅 백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다.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 화장품 파우치에 지갑, 선글라스 등 아무리 많은 소지품을 넣어도 가방은 뚱뚱해지지 않
“타이틀곡이 잘될 거로 생각한 적이 없어요. 단 한 번도….”가수 케이윌(김형수·31)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케이윌은 2007년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데뷔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14일 내놓은 미니앨범 ‘니가 필요해’는 나오자마자 음원 순
롯데호텔 제주는 지난해 8월 바다와 숲이 어우러지는 곳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존을 만들었다. 호텔에서 투숙을 하면서도 숲속에 캠핑을 온 듯한 느낌을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텐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
▽사례1: 여배우 A 양은 인터뷰 도중 “요즘 출연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뜸해졌다”며 “트위터에 사진 한 장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트위터에는 그가 침대에서 혼자 찍은 듯한 ‘셀프카메라(셀카)’ 사진이 올라왔다. ▽사례2: 드라마를 끝내고 미국 여행
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제일모직 ‘후부(FUBU)’ 디자인팀 사무실이 분주해졌다. 인터뷰용 사진을 찍기 위해 책상 위에 널려 있던 천 조각을 치우고 이동식 옷걸이를 움직였다. 쌓여 있는 샘플 옷 사이에서 핑크빛 서류뭉치가 보였다. 종이 위에는 낯익은 고양이가 그려져
■ MOVIE ◆더 그레이 알래스카에서 석유 추출공과 작업자들을 야생동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사냥꾼 오트웨이. 그는 일행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오른다. 이륙하고 얼마 뒤 비행기는 알래스카의 알 수 없는 설원에 곤두박질치고 살아남은 사람들
데뷔 앨범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초도 1만 장이 팔리고,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순위 10위에 오른 무서운 신인이 있다. 3000명의 팬이 운집한 쇼케이스 무대는 케이블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방송됐다. 바로 거친 남성미를 뿜으며 등장한 6인조 신인 ‘비에이피(B.A.P)’
지난해 4월 2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과 결혼하며 로열패밀리의 일원이 된 캐서린(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30)와 그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29). 영국의 타블로이드 언론은 미들턴 자매를 ‘위스티리어 시스터스(등나무 자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