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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가 아니므니다∼.’ 오지은(32)은 여느 여배우와 달랐다.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인터뷰였음에도 ‘예쁜 척’ ‘잘난 척’ ‘있는 척’을 보기 힘들었다. 도도하고 건방졌던 드라마 속 성민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TV와 많이 다르죠?(웃음) 저를 처음 만난 분들은 많이…
《새해 벽두부터 중국 동부와 중부를 강타한 스모그가 이젠 남부도시 광저우를 휘감고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국제금융센터(IFC) 건물 100층에 올라서서 보아도 스카이라인은 어렴풋했다. 곳곳에서 지어지는 마천루가 당장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분위기였다. 2010년…
● 특급호텔, 고품격 어린이 프로 봇물 돈이 얼마나 들든지 내 아이에게는 최고만 주겠다는 ‘골드맘’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키지 상품으로 호텔을 이용한 고객 가운데 30∼40%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이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
‘핫 핑크’ 립스틱이 대세 중 대세다. 최근 TV 드라마에서 소이현(‘청담동 앨리스’)과 윤은혜(‘보고 싶다’)가 바르고 나오면서부터 백화점에서 완판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사실 핫 핑크는 잘못 발랐다간 촌스러워 보이기 딱 좋은 컬러다. 그래서 동아일보 여기자 4인은 핫 핑크 립스틱 …
베이비 갭, 피터 래빗 리미티드 컬렉션 캐주얼 브랜드 갭(GAP)의 키즈라인인 베이비 갭이 ‘피터 래빗 리미티드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비어트릭스 포터의 동화 캐릭터와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베이비 갭은 포터의 동화책 ‘피터 래빗’에 등장…
《3월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우리나라 댄스스포츠 사상 가장 큰 국제대회가 열린다. 세계 랭킹 6위권에 드는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해외 남녀 선수 100쌍이 이미 출사표를 냈다. 국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100쌍의 선수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
2인승 오픈카는 사치일까? 시트가 두 개뿐이어서 두 사람만 탈 수 있는 소형 컨버터블 자동차를 ‘로드스터’라 부른다. ‘로드스터’란 이름은 사람들이 마차를 타고 다니던 때부터 있었다. 작은 말 한 마리에 1인승 마차를 매단 날렵한 모습이 특징이었다. 요즘엔 산악자전거나 사이클이 아…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 사직 한이 서린 일천삼백 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 놓고 떠나신 우리 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 먼 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
가수 겸 DJ 배철수 씨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 3대가 먹고산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12개의 빌보드 1위곡을 낸 가수 마돈나는 어쩌면 36대가 떵떵거리고 살 영광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가수’ ‘빌보드지가 뽑은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솔로…
배우 김정화(31)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견디기 힘든 날이 계속됐다. 이런 김정화를 일으킨 건 아프리카의 에이즈 아동 아그네스였다. 봉사활동을 위해 우간다를 찾은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처음 만난 날 ‘묘한 느낌’을 받았다.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소녀를 위로하려고 찾은 낯…
《“우리나라가 왜 아름다울까요?” 초등학생 시절, 교과서엔 이렇게 나와 있다. ‘봄여름엔 신록이 우거지고 가을엔 단풍이 들고 겨울엔 흰 눈이 내린다’고.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이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도 있지 않은가. 계절과 계절 사이, 환절기(換節…
비비(BB)크림이 진화하고 있다. ‘블레미시 밤 크림’의 약자인 비비크림은 본래 치료 목적에서 개발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또는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 복잡한 화장 단계를 한 번에 끝내주는 귀차니스트의 ‘잇(it)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초…
시슬리 ‘휘또 블랑 앱솔루트 화이트닝 에센스’ 시슬리는 피부의 브라운 스폿을 개선하고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는 ‘휘또 블랑 앱솔루트 화이트닝 에센스’를 선보인다. 시슬리 연구소가 10년 동안 멜라닌 형성의 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를 압축한 에센스로 시슬리만의 특허 받은 ‘휘또-블랑 콤…
‘화장실’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200여 년 전이다. 화장실을 뜻하는 ‘WC(Water Closet)’ 또는 ‘토일렛(toilet)’이라는 단어는 본래 말 그대로 ‘화장을 하는 곳’이라는 뜻이었다. 18세기 말 영국의 수학자인 알렉산더 커밍은 지금처럼 배수 파이프가 ‘N’자로…
한파는 한풀 꺾이는 듯하지만 피부 보습에는 여전히 신경을 써야 할 철이다. 특히 얼굴, 목, 손 등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와 달리 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쉽다. 출근 준비로 정신없는 아침, 샤워를 마치고 보습크림까지 꼼꼼히 바를 만큼 여유 있는 직장인은 드문 것이 사실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