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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여러 채널에서 투르 드 코리아를 서울에서 평양을 달리는 구간으로 개최할 수 있는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일 국제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를 공동 주최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의 말이다. 도로 사이클 대회는 개최 도시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

‘투르 드 코리아 2018’의 옐로 저지(우승자를 상징하는 노란색 조끼) 최종 주인공은 세르게이 베트코프(미국·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프로페셔널 사이클링 팀)였다. 베트코프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막을 내린 투르 드 코리아 2018에서 총 808.8㎞를 18시간59분37초 만에 내…

“제 고향 (경북) 영주에서 잘 타서 받은 상이라 더 기쁘네요.” 3일 막을 내린 ‘투르 드 코리아 2018’에서 ‘산악왕’을 차지한 권순영(25·KSPO·사진)은 시상식 내내 환한 얼굴이었다. 권순영은 이번 대회 산악왕 포인트에서 20점을 얻어 산악왕에게 수여되는 ‘레드 폴카 …


투르 드 코리아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한국 선수들의 도전은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3일 막을 내린 ‘투르 드 코리아 2018’의 종합 우승은 세르게이 베트코프(유나이티드헬스케어)에게 돌아갔다. 전날까지 종합 1위를 달리던 베트코프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성울 …

“올림픽 개최 도시 정선,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멋진 추억을 담아가세요.”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사진)는 1일 “투르 드 코리아 선수단을 4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정선의 정취와 천혜 비경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린 정…

도로 사이클 대회는 개인 경기이면서 동시에 팀 스포츠다. 앞에서 바람을 막아주고, 상대 선수의 견제를 방어하는 팀 동료들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최형민(28·금산인삼첼로)도 그랬다. 1, 2구간 연속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최형민이 ‘마의 3구간’을 넘지 못하며 …

매일 200km 가까운 거리를 달려야 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8’에서는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 후 레이스에 나서는 선수들은 레이스 중간에도 틈틈이 초콜릿과 에너지 바 등을 챙겨 먹는다. 그런데 항상 아침을 거르고 레이스에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 중립차량을 운…
최형민(28·금산인삼첼로)이 ‘마의 3구간’에 발목이 잡혔다. 이틀 연속 차지했던 옐로 저지(종합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노란색 셔츠)‘ 수성에도 실패했다. 1, 2구간에서 연속 종합 1위를 했던 최형민은 1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강원 정선종합경기장까지 192.4km를 …

5월 31일 영주 시민운동장. 전국에서 모인 사이클 동호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전광판으로 ‘투르 드 코리아 2018’ 레이스 장면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날 선수들은 오전 9시30분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했다. 레이스가 4시간 이상 훌쩍 진행된 오후 2시. 그러나 여전히…

5월 30일 개막한 국내 유일의 사이클 국제도로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8’가 1일 최고의 난코스이자 승부처로 꼽히는 3구간 레이스에 돌입한다. 30일 전북 군산에서 출발한 투르 드 코리아는 충남 천안시를 지나 31일 경북 영주에 도착했다. 1일 시작되는 3구간은 2구간(천안→…
▽축구 대표팀 평가전 △한국-보스니아(20시·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야구 △잠실: 넥센 브리검-LG 차우찬 △문학: KT 금민철-SK 켈리 △광주: 두산 린드블럼-KIA 양현종 △사직: 한화 휠러-롯데 송승준 △마산: 삼성 백정현-NC 이재학(이상 18시 30분) ▽사이클 투르 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힐링(치유) 도시 영주를 만끽하세요!”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사진)은 31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클 축제 투르 드 코리아(TDK)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TDK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인정하는 동아시아 최고, 최대 …

“‘옐로 저지’(종합 1위에게 수여되는 노란색 셔츠)의 무게가 이렇게 무거울지 몰랐네요. 마지막까지 이 저지를 입고 싶어요.”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는 최형민(28·금산인삼첼로)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하루 전 1구간에서 생애 처음 옐로 저지를 받은 최형민이 고독한 레이스 …

“조카가 내 한을 풀어주면 그것보단 좋은 건 없겠죠.” 최희동 금산인삼첼로 감독(44)은 31일 투르 드 코리아 2018 2구간에서 종합 1위를 지킨 최형민(28·금산인삼첼로)을 흐뭇한 얼굴로 지켜봤다. 최 감독과 최형민은 삼촌-조카 사이다. 만약 최 감독이 없었다면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