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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토리] 되돌아본 역대 개막식 명장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08/88580926.3.jpg)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은 상대를 평가하는데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는 올림픽의 개회식은 각 개최국의 얼굴과도 같다. 개막식을 통해 그 나라의 경제, 문화를 비롯한 국가적인 힘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의 시작부터 오늘날까…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드디어 그 화려한 시작의 불꽃을 당긴다.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겨울 대축제’다.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9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전 세계의 …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 폐회식까지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활활 타오른다. 숭고한 성화와 오륜기 아래에서 평창을 찾은 92개 참가국, 2925명의 올림피언들은 총 102개의 금메달을 다툰다. 개회식 전날인 8일 컬링과 스키점프는 일찌감치 예선에 돌입했…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남자쇼트트랙대표팀은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계주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개인기량뿐만 아니라 팀워크, 전술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계주는 쇼트트랙 강국의 기준을 가늠하는 종목이라 우승의 가치가 엄청나다. 게다가 남자대표팀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강산 기자의 평창리포트] ‘트랜스포머’ 박승희의 고백과 회상, 그리고 다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08/88581224.3.jpg)
‘트랜스포머’ 박승희(26·스포츠토토)는 한국 빙상의 대들보다. 2010밴쿠버~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미 ‘올림피언’으로서 이룰 것은 다 이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쇼트트랙을 빼놓고 박승희의 인생을 논할 수 없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격을 앞둔 김하늘(16·평촌중)은 7일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순간부터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하늘이라는 선수도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결전지에 입성한 그는 8일 오전 7시 10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평창 게임’이 막을 올렸다. 평창 겨울올림픽은 8일 한국과 핀란드의 컬링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남북, 미중일이 얽힌 사활을 건 외교전(戰)도 서막을 열었다. 평창이 스포츠 제전과 정치·외교의 장이 되면서 세계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한반…

김연아? 아니면 누가?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떤 올림픽이든 개회식 최종 점화자는 극비 중의 극비다. 그동안 많은 올림픽에서 최종 점화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 있다 깜짝 …

살을 에는 칼바람 속에서 발을 동동 굴러가며 스키점프대 위에 선 최서우(36)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최서우는 예선전에 나선 57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스키점프대 위에 섰다. 아파트 15층 높이(약 47m)에서 89m를 날아간 최서우는 안방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임! 자 있는 금메달은 효! 준 선배님의 것 준! 비되셨죠? 평창 겨울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에 도전하는 임효준(22·한국체대)은 이달 초 어머니를 통해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자신의 모교인 대구 계성초교 재학생들이 보내온 응원메시지였다. 이메일에 파일로 담은 후배들의 …

‘어떤 종류의 정치, 종교, 인종 차별적인 선전도 금지한다.’ 올림픽 헌장 5장 51조 3항에 명시된 조항에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초대 불가 손님’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남북이 평창 겨울올림픽 공동 입장 때 사용할 한반도기 속 독도는 한일 간 영토 분쟁 문제로 빼기로…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32·미국)의 인생은 남들이 볼 땐 불공평해 보일 만큼 성공의 연속이었다. 13세 때부터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보드 업체의 장비 후원을 받았고 프로에 입문한 뒤에도 늘 정상에 머물렀다. 처음 나간 2006 토리노 겨울올림픽부터 적수가 없었다. 마지막…

북한 정광범(위쪽 사진 왼쪽)이 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김아랑(위쪽 사진 가운데), 심석희 등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남북 공동 훈련은 북한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강릉 경포해변을 산책하며 팀 결속을 다졌다(아…

승리를 직감한 듯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 이기정(23)은 스위핑을 멈추고 파트너 장혜지(21·이상 경북체육회)를 향해 “이야!”라고 소리쳤다. 한국팀의 빨간색 스톤은 그대로 미끄러져 하우스(표적)의 정중앙 버튼에 새겨진 오륜에 살짝 걸쳤다. 핀란드의 백전노장 토미 란타메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