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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고속철도(KTX)가 개통식에 올 귀빈(VIP)을 정하지 못해 개통 날짜를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인 준비를 모두 마치고도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아 개통식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 평균 약 2만 명이 이용할 고속철도가 자칫 20일 넘게 ‘개점…

“올림픽 개최는 인간의 삶과 사회를 바꾼다. 유치 단계부터 그리고 올림픽을 치른 뒤에도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그 유산을 만들어 가야 한다.” 올림픽을 이미 치러 본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24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러시아아이스하키리그(KHL)가 평창 올림픽 불참 움직임을 보이자 캐나다와 유럽의 아이스하키 강국들이 이를 막기 위해 공동 행동에 나섰다. 23일 CBC방송과 저널 몬트리올 등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를 비롯해 스웨덴, 핀란드, 체코 아이스하키협회는 공동…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3)의 평창 겨울올림픽 최대 적수 중 한 명이었던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32)가 약물 복용(도핑) 혐의로 올림픽 출전권을 영구 박탈당했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딴 금메달도 박탈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 2014년 …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의 여제 자리를 놓고 베테랑 린지 본(33)과 신성 미케일라 시프린(22·이상 미국) 간의 빅 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인 스키는 최대 속도가 시속 140km에 달해 겨울스포츠의 F1이라 불린다. 세부적으로는 속도 싸움(속도계)을 벌이는 활…
군 당국이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기간과 겹칠 것으로 보이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일정 연기를 미국과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미 연례 군사연습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훈련(FE)은 매년 3월 초부터 한 달여간 실시된다. 내년에도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올해 2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가서 설득한 끝에 스위스, 캐나다, 벨라루스 등 3개국 연습캠프를 유치했습니다.” 홋카이도(北海道) 비후카(美深)정 체육진흥계 관계자는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선수와 코치 등을 합쳐 34명이 평창 겨울올림픽 직전인 내년 1월 27일∼2…

“평창 올림픽 개막 78일을 앞두고 준비 상황이 크게 변한 것을 보게 됐습니다. 매우 흥분됩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분야별 준비 상황을 총괄 조정해온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 위원장(70)이 최종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린드…
서울∼강릉 고속철도(KTX)가 다음 달 중순부터 평일 기준으로 하루 18회씩 운행된다. 요금은 서울역∼강릉역 2만7600원, 청량리역∼강릉역 2만6000원 등으로 정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강릉 KTX의 세부 운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통일은 다음 달 15일 …

19일 서울 지하철 잠실역 지하분수대에서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렸다.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겨울올림픽 종목인 바이애슬론을 체험하는 행사였다. 휴일 나들이 인파가 행사장에 몰려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청년대사’가 주관했다. 대학생 …

“엄청나게 매끄럽고 편안했다.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을 찾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강원 평창이 2018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후 그동안 10번 넘게 한국을 찾았다.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엔 승용차 또…

‘7년의 기다림.’ 그동안 한국 봅슬레이가 걸어온 길을 되짚기만 해도 한 편의 동화가 쓰인다. 주인공은 이용 총감독과 원윤종(32·파일럿), 서영우(26·브레이크맨). 썰매 불모지인 한국 땅에서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의 기적을 이룬 주역들이다. 현재 월드컵 시즌(11월 9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을 전후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른바 ‘쌍중단’ 카드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한미동맹 교란을 시도할 것이라고 지난해 탈북한 태영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사…

해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정부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AI 발생으로) 더욱더 긴장해야 할 상황이라고 본다. AI와 관련해서는 …
18일 전북 고창군의 대기업 계약 오리 농장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19일 고병원성인 H5N6형으로 확진됐다. 정부는 농장에서 키우던 오리 1만2300마리를 모두 도살 처분했고 AI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AI는 초기에 잡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