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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평인 칼럼]‘예외 상태’ 망둥이 뛰니 꼴뚜기도 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248.1.jpg)
독일 법학자 카를 슈미트가 제시한 예외 상태라는 개념이 있다. 계엄이나 혁명 등으로 법의 관철이 중단되는 시기를 말한다. 법의 관철이 중단된다는 점에서는 혼란의 시기이지만 이 혼란 속에서 새 질서가 태어나는 시원적 순간이기도 하다고 슈미트는 봤다. 위험한 개념이다. 슈미트는 하이데거처…
![[횡설수설/윤완준]“51번째 주지사” 트럼프에 조롱당한 트뤼도 사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244.1.jpg)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015년 집권 때부터 ‘캐나다의 오바마’로 불린 서구 진보 정치계 스타였다. 자유당 소속으로 보수당 10년 통치를 끝낸 그의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과 극명하게 대비되며 지지율이 60%대까지 치솟았다. 트럼프가 이민을 막자 “박해를 피하려는 이들…
![[오늘과 내일/신광영]낙하산 사장에게 맡겨진 공항 안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241.1.jpg)
하늘의 비행기는 위험할 수 있어도 땅 위의 공항이 위험할 거란 생각은 못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 인식에 뼈아픈 경종을 울린 게 이번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다. 항공기 사고가 대부분 이착륙 때 발생하는 걸 생각하면 공항이야말로 안전이 최우선인 게 자명한데도 열흘 전 동체 착륙…
![[광화문에서/박희창]한국 신용등급 추락 위기… ‘민폐 정치’부터 바꿔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235.1.jpg)
올 한 해 경제정책의 네 개 축 중 하나는 ‘대외 신인도 관리’다. 정부는 2일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대내적으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민생 개선이라면 대외적으로는 신인도를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비상계엄 이후 계속되는 정치 혼란으로 국가신용등급마저…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佛 유명 백화점 중앙에 ‘K화장품’ 매장… “K마스크팩 쓰고 파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218.1.jpg)
《“고객들이 한국 화장품을 갈수록 더 많이 찾고 있어요.”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퐁뇌프 다리 인근의 사마리텐 백화점. 크리스텔 네메 화장품 판매 담당자는 기자에게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놀랍다”며 이같이 말했다. 1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사마리텐 백화점은 세계적 명품 그…
![[고양이 눈]차가워도 엄연한 하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0288.5.jpg)
차갑게 눈이 쌓여도, 단단한 돌일지라도, 저는 마음만은 따뜻한 ‘하트 바위’랍니다. ―서울 관악산에서
![유학하기 ‘편한’ 나라? 활짝 열린 韓유학 문에 대한 우려[벗드갈 한국 블로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200.1.jpg)
필자가 한국에 유학을 온 해는 2009년이다. K팝이 지금처럼 세계적으로 대중화되지 않았던 때다.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K팝보다 K드라마가 더 인기 있던 시기였고, 필자 또한 K드라마에 푹 빠져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당시 몽골에서 ‘모래시계’ ‘첫사랑’ ‘대장금’ ‘허준’ ‘겨울…
![백성을 살찌웠던 청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2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197.1.jpg)
“예전에는 투박하고 거칠고 성긴 어구에도 물고기가 잘 잡혔다”라는 내용을 담았던 지난번 칼럼(123회)을 읽은 지인이 질문을 해왔다. 조선 시대에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이 뭐냐는 물음이었다. 청어 명태 조기 대구가 조선 시대 주요 어종이었고, 그중에서 청어가 으뜸이었다고 답했더니 미심쩍…
![불황기에 피어나 고급건물의 상징으로… ‘팔라디아니즘’의 아이러니[양정무의 미술과 경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3189.1.jpg)
《미술사학자로서 여행지 추천을 요청받을 때면, 비첸차라는 도시를 손꼽곤 한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비첸차는 인구 약 11만 명의 작은 도시로,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도시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서양 건축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건축가인 안드레아 팔라디오(1508…
![국난을 극복하는 한국 민초의 저력[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7/130810321.5.jpg)
“조선이란 나라는…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야.”―우민호 ‘하얼빈’“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저 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야. 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단 말이지.”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
![AI 통한 혁신 꾀한다면 조직원이 나서게 하라[기고/문홍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07/130813174.1.jpg)
10일(현지 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의 주인공은 지난해에 이어 인공지능(AI)이다. 이번 CES의 핵심 키워드는 ‘몰입(Dive in)’으로, AI 기술이 각 산업에 접목돼 일상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바꿀지에 전시 초점이 맞춰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