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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美 학교들 ‘전화와의 전쟁’… 교내 금지법 속속 통과 “대단한 승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25815.4.jpg)
《“처음엔 좀 답답했는데 이젠 좋아요. 확실히 친구들이랑 얘기 나눌 시간이 많아졌어요.”(잭 설리번·13)“대학생들은 휴대전화를 쓸 수 있잖아요. 공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아예 (전화를) 못 쓰게 하는 건 짜증 나요.”(오언 톰슨·14)미국 학교들은 지금 휴대전화와의 전쟁 중이…
![[이철희 칼럼]동맹은 ‘외계인 침공’ 때까지 안녕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604.1.png)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지난달 공개한 ‘가디언타이거 도상연습(TTX)’ 보고서는 충격적이다. 미 국방부와 군 관계자 등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한 두 차례의 TTX는 각각 북한의 서해 도발(가디언타이거Ⅰ)과 중국의 대만 침공(가디언타이거Ⅱ) 시나리오로 시작되는데, 종국엔 북한의…
![[횡설수설/신광영]英 첩보기관 MI6 116년 역사상 첫 여성 국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119.2.jpg)
영국 정보기관인 비밀정보국(MI6) 국장은 ‘C’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1909년 임명된 초대 국장의 이름인 맨스필드 스미스커밍(Mansfield Smith-Cumming)에서 따온 말이다. 그는 서명할 때 자신의 성 뒷글자 커밍의 ‘C’ 한 글자만 썼고, 그게 국장을 뜻하는 약어로 …
![[오늘과 내일/이정은]‘찐미’ 이재명 외교안보팀의 달라진 과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596.1.png)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지난주 기자간담회에서 ‘반미(反美)주의자’ 질문을 받았을 때 내놓은 답변은 핵심을 비껴 간 부분이 있다고 본다. 하버드대를 다녔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딴 것이 곧바로 반박 논거가 되지는 않는다. 한미동맹을 폄훼하거나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반복했던 인사 중에 미…
![[광화문에서/이유종]“임상시험, 베이징에 밀렸다”… 의정갈등에 멈춘 의학 연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592.1.png)
“진료와 수술, 당직 근무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데, 연구할 틈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 갈등은 의학 연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의대 교수 연구를 보조할 전공의와 의대생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의대 교수와 전임의(펠로)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느라 눈코 뜰 새가 없…
![[이승재의 무비홀릭]고령화에 대처하는 일본 영화의 자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235.6.jpg)
[1]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는데, TV 보던 주인 할머니가 “아이고”를 연발해요. 뭐지? TV 육아 프로그램 시청 중. 늦깎이 결혼한 50대 중반 남자 연예인이 생후 1년이 채 안 된 딸을 안고는 “‘아빠’ 해봐. 아빠. 아빠. 아빠” 하는 장면에 마음이 뭉클해졌나 봐요. 자기보다 …
![[고양이 눈]대한민국 만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341.5.jpg)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세 포즈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네요. 이들은 훗날 한국을 어떤 모습으로 추억할까요?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핵전쟁보다 무서운 것[임용한의 전쟁사]〈37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368.4.jpg)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시한을 넘기자마자, 이스라엘이 이란을 쳤다. 이 공습은 즉각적인 결정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끝에, 심지어 이란 국내에 인원과 장비까지 미리 들여놓고 있다가 시한을 넘기자마자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전쟁의 명분이나 정당성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에 대비하…
![동굴 벽화에서 지식 네트워크까지… 사피엔스의 ‘기록 본능’이 만든 이 공간[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246.5.jpg)
우리에게 도서관은 너무나 친숙한 공간이다. 책으로 둘러싸인 서가를 보기만 해도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며 마음이 차분해지곤 한다. 인류 역사에서 문자를 사용한 시간은 기껏해야 5000년 정도에 불과했다. 인류 역사의 99%는 문자가 없었던 시절인 셈이다. 그 시절 사람들은 책으로 가득한 …
![골키퍼였던 李대통령이 ‘골프 외교’에 나설 때는[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7229.6.jpg)
프로축구 시민구단 성남FC를 담당했던 기자에게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었다. 2016년 축구기자단은 구단 프런트 팀과 친선 축구 경기를 했다. 후반전 시작 직전,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자 구단주였던 이 대통령이 골키퍼 복장을 완벽히 갖추고 등장했다. 고위직 인사들은 통상 …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금을 이긴 달러… 미국이 ‘세계 패권국’된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6929.5.jpg)
화폐의 기원은 불편함입니다. 농사를 지은 A가 고기를 가진 B와 물물교환을 하려는데, B가 배가 불러 원치 않는다면 A는 거래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교환의 어려움은 사람들에게 ‘어디서나 통하고, 누구나 원하는’ 매개물을 찾게 했습니다. 바로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이었습니다. 금속 화…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33년 전 LA 폭동의 악몽… 한인사회 또 ‘초긴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6891.5.jpg)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한인타운까지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 한인들이 겪은 참혹한 피해가 되풀이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시 비극의 도화선…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梁上君子(양상군자)(들보 양·량, 위 상, 어진사람 군, 아들 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6/131819556.1.jpg)
● 유래: 후한서(後漢書) 진식전(陳寔傳)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진식은 후한 말기 태구현(太丘縣) 현령을 지냈습니다. 그가 시골 마을에 있을 때 일 처리를 공평하게 하여 백성들은 송사(訟事)가 있으면 그에게 판결을 청했습니다. 진식은 옳고 그름을 실제로 일어났던 예를 들어 깨우쳐 주…
![[천광암 칼럼]국민의힘, 쇄신 없인 ‘21% 지지율’도 사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5/131811426.1.jpg)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0∼12일 실시한 정기 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힘 지지율은 21%였다. 12·3 계엄 직후의 24%보다도 낮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는 5년 내 최대치로 벌어졌다.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인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마저…
![[횡설수설/우경임]트럼프 생일날, 한쪽선 열병식 한쪽선 노 킹스 시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5/131811420.1.jpg)
요즘 미국 뉴스를 보면 어질어질하다. 주로 권위주의 국가에서 정권 선전이나 내부 결속을 위해 열리던 열병식이 14일 미국에서 열렸다. 이라크전 승전을 기념했던 열병식 이후 34년 만이다.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해 에이브럼스 탱크,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이 워싱턴 중심부를 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