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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박용]‘포털 동물원’과 반론보도닷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24/47261178.1.jpg)
“전화 협박에 놀란 직원들이 손을 벌벌 떨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하더군요. 한동안 컴컴한 밤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누군가 습격해 오지 않을까 뒤를 돌아보곤 했습니다.”(한국광고주협회 관계자) 광고주협회는 지난해 5월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과장·왜곡 보도로 피해를 본 기업 사례를 …
![[@뉴스룸/조수진]‘버럭’ 성질로 표를 얻겠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21/47199821.1.jpg)
2008년 외교통상부에 출입할 때다. 외교부 고위 간부였던 A 대사는 기자들이 현안과 관련해 질문을 하면 고압적인 목소리로 버럭 고함을 질렀다. “외교부 고위직인 내게 그런 하찮은 것을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공부 좀 하고 질문해라”…. 질문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심사인 듯했다. …
![[@뉴스룸/김상훈]포괄수가제와 음모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21/47174172.2.jpg)
열흘 후면 포괄수가제가 시행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시행 첫날부터 1주일간 제왕절개와 맹장 등 응급수술을 제외한 수술을 거부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병원이 수익을 더 내려고 저가 의료재료를 쓸 것이며 진료가 하향평준화함에 따라 환자들이 양질의 …
![[@뉴스룸/박중현]인생을 낭비시킨 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9/47144118.1.jpg)
“너는 살인죄로 기소된 게 아니다. 네가 저지른 죄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흉악한 범죄. 바로 인생을 낭비한 죄다.” 살인누명을 쓰고 절해고도(絶海孤島)의 감옥에 수감된 빠삐용은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혀 독방에 갇힌다. 꿈속에 나타난 재판관에게 “나는 무죄다. 아무도 죽이지 않…
![[@뉴스룸/김종석]못다핀 꽃 한송이는 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9/47116377.2.jpg)
“어릴 때 사진이 좀 필요해요.” 기자는 서울 강남의 2층 단독 주택을 찾았다. 1990년대 후반 어느 여름날이었다. 당시 미국 아마추어 골프에서 통산 55승을 거두며 이름을 날리던 박지은의 어머니는 앨범을 보여주며 흐뭇해했다. 리틀 미스코리아로 뽑혀 한껏 멋을 내거나 신나게 롤러스케…
![[@뉴스룸/이동영]에프킬라와 화염방사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7/47084223.1.jpg)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이 5월 10일 취임한 이후 ‘주폭과의 전쟁’이 치열하다.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다는 뜻의 ‘주폭(酒暴)’은 비교적 단순한 폭력에서부터 성폭행이나 살인처럼 중대한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술에 취한 채 파출소나 지구대를 비롯한 각종 정부기관에 찾아와 ‘내 세금으…
![[@뉴스룸/정양환]사막의 개그콘서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4/47021530.1.jpg)
KBS 개그콘서트는 국내에서 이미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다. 1999년 대학로 코미디 무대를 TV로 옮겨온 이 프로그램은 10년 넘게 장수하며 상당한 사회적 파급력을 떨치고 있다. 평균 시청률은 20%를 넘나든지 오래며, 코너 유행어를 모르면 시대에 뒤처졌단 소리도 듣는다. 영향력이 얼…
![[@뉴스룸/홍석민]‘공짜 전화 논쟁’을 보는 복잡한 시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4/46991253.2.jpg)
1999년을 기억한다. 인터넷 기업이기만 하면 주가가 오르던 시절 새롬기술은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이었다. 주가가 액면가의 640배인 주당 32만 원까지 치솟아 시가총액이 현대자동차와 맞먹었다. ‘다이얼패드’라고 하는 무료 인터넷전화 기술이 주가 폭등을 이끌었다. 국내 정보통신업계가 …
![[@뉴스룸/이재명]‘불편한 진실’ 전성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3/46961576.1.jpg)
불편한 진실 하나. “그 친구 착해.” 결코 좋은 뜻이 아니다. 똑똑하지도, 잘 생기지도, 특별히 칭찬할 거리도 없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인상평이다. 요즘 젊은 여성에게 착하다는 평가는 오히려 굴욕적이다. 불편한 진실 둘. “난 그래도 뒤끝이 없잖아.” 성질을 버럭 내고 꼭 이…
![[@뉴스룸/유재동]강만수와 김석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2/46934193.2.jpg)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2005년에 출간한 저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에서 1997년 외환위기 직전 한국호(號)의 침몰에 맞서 치열한 사투(死鬪)를 벌인 노력을 기록해 놨다. 당시 강 회장은 경제팀 수장(首長)부처인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차관이었고 그의 밑에서 외환정…
![[@뉴스룸/김희균]원더풀, 스고이 그리고 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10/46903317.1.jpg)
초등학교 교사인 김모 씨(여)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아들고 순간 욱하는 마음이 치밀었다. 1학년 때에 비해 수학 과학 성적이 형편없이 떨어졌다. 주말에도 수학학원을 다니겠다고 하더니 이게 뭔가 싶었다. 그래도 화를 꾹꾹 눌렀다. 결과를 두고 비판하지 말고 과정을 …
![[@뉴스룸/권재현]우리는 모두 호모 미미쿠스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08/46845862.2.jpg)
깜짝 스타가 된 배우들의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 중 하나가 기존 스타 중 누구를 닮았다는 평판에 대한 소감이다. 한때는 “누구 닮았다는 소린 듣고 싶지 않다, 나는 나일뿐”이라는 답이 많았다. 요즘엔 “그분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거나 “말만 들어도 영광”이라는 답이 많다.…
![[@뉴스룸/주성하]누구를 위한 북한인권法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07/46816366.2.jpg)
지난달 미국 의회에서 북한인권법을 5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2004년 제정된 이 법은 2008년에 한 번 연장된 뒤 이번에 또 한 번 연장됐다. 한국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안이 두 번 폐기되고 최근 3번째로 발의된 것과는 비교된다. 하지만 미국의 북한인권법이 상징적 차원을 넘어 8…
![[@뉴스룸/박용]‘메이드 인 마인드’의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06/46790800.1.jpg)
영국에서 ‘플러그 맨’으로 불리는 한국 청년이 있다. 그는 아이디어 하나로 영국인들이 60년 이상 쓰던 투박한 직육면체 모양의 전기 플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플러그에 달린 3개의 핀 중 나란히 있는 2개의 핀을 돌리고 접으면 크기를 70% 줄일 수 있다는 ‘접이식 플러그’ 아이디어를…
![[@뉴스룸/김상훈]괴질(怪疾)의 추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6/05/46761331.2.jpg)
14세기 중반 이탈리아 북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돌기 시작했다. 감염자가 속출했다. 100%에 가까운 치사율. 피부에 검은 반점이 나타났다 죽는다고 해서 흑사병(黑死病·페스트)이라 불렀다. 흑사병은 사방으로 확산됐다.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백년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전염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