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여권에서 추진 중인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 자유와 편집권 독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전면 폐기를 요구했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민주당 언론개혁특…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2일 증인으로 나온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지난달엔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재판에 나와 증인석에 앉았는데, 이날은 한 전 총리가 증인석에 앉아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윤 전 대통령과 마주하게 된 것이…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는 2일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추진을 권고했다.공론화위는 이날 오후 학교 홈페이지에 ‘공학전환 공론화 결과에 따른 권고안’을 게시하면서 “숙의기구 토론, 타운홀미팅, 온라인 설문조사 등 각 공론화 단계에서 ‘공학전환’을 선택한 의견이 ‘여성대학 유지…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되던 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안팎에서는 평범한 시민들의 사투가 시작됐다. 누군가는 퇴근길에, 누군가는 가족과 집에 있다가, 또 누군가는 국회에서 근무하다가 그곳으로 향했다. 직업도 나이도 제각각이었지만 ‘국회는 무너져선 안 된다’는 마음…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며 차량 등에서 금품을 훔친 미성년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경 10대 A 군 등 총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140만…

267명이 탄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며 한 번도 조타실에 가지 않은 60대 선장이 구속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중과실치상,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장 A 씨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일 밝혔다.이날 A 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개인통관고유부호 악용 우려가 커지며 이틀 만에 재발급이 40만 건을 돌파했다. 유니패스 접속은 마비됐고 전문가들은 결제수단 삭제 등 추가 보안 조치를 권고했다.

부산 한 스포츠센터가 별도 공지 없이 갑자기 문을 닫고 운영자가 잠적하는 일이 발생했다.부산 북부경찰서는 최근 북구 스포츠센터에 대한 고소장 30여 건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스포츠 센터는 지난달 29일까지 정상적으로 영업하다 30일 갑자기 문을 닫았다.이곳은 1년 전부터 전기…

‘국민 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아버지인 이춘광 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이 씨는 겸손한 선수로 유명했던 이승엽에게 ‘자만하지 말라’며 몸소 겸손의 미덕을 가르친 인물이다. 이승엽은 선수 시설 홈런을 친 뒤 고개를 숙인 채 빨리 베이스를 돈다거나 겸손한 멘트로 찬…
![[날씨]“패딩·우산 챙겨요”…최저 영하 11도·충남·전라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2/132886778.1.jpg)
수요일인 오는 3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고 충청·전라권에선 눈이 내리겠다.2일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 전남 북부 …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씨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 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유 씨는 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달 4~5일로 예정됐던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유가족과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의 공청회 연기 요청과 현장 안전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당초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과 기술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

만취 상태의 환자가 병원 보호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힌 뒤 8개월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 해당 병원장이 입원 환자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12단독(지현경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 A…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의 딸이자 방송인 서동주가 여전히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나이트 루틴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고, 저녁 촬영을 마친 뒤에도 서류를 검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변호사 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

흡연하던 20대 남성과 시비가 붙자 폭행한 60대 스님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곽윤경 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배모 씨(67)에 대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배 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 앞 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