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무슬림 유튜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랍어로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
17일 수요일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다. 낮 기온은 25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고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 씨가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지난 16일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
걸그룹 아이칠린의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뒤통수에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초원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 KB…
쿠팡 물건 수령에 쓰이는 프레시백 속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쌍한 오늘자 쿠팡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쿠팡 물건을 수령할 때 쓰는 프레시백에 재활용품 쓰레기가 가득 담겨 있는 …
김밥에 들어가는 햄을 빼려면 2000원을 내야 한다고 안내한 김밥집이 손님 조롱 논란에 휩싸이자 휴업을 공지한 뒤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을 폐쇄했다.16일 논란이 일던 한 김밥집의 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계정을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뜬다.해당 계정의…
“안전을 위한 규칙만 잘 지키면 아이들은 이곳에서 모든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9일(현지 시간) 영국 중동부 링컨셔주 링컨시에 있는 한 숲속. 아들을 이곳에 있는 ‘숲 학교’에 6년째 보내고 있는 타미 돌링 씨는 “숲 학교의 장점은 자유로운 교육”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돌링 씨…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강조한 반면 장기화된 의정(醫政) 갈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날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정책 방향 전환을 기대했던 의료계에서는 실망감이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15, 16일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대 증원 정책을 총괄하는 조규홍 장관 대신 박 차관을 정조준한 걸 두고 정부 안팎에선 ‘이례적인 일’이란 반응이…
일터를 떠나는 40대 엄마들이 9년 전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 30대 엄마들도 4명 중 1명꼴로 경력단절을 겪어 9년 전 수준에 멈춰 있었다.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에서 육아를 떠맡은 엄마들이 꾸준히 노동시장 바깥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차일드 페널티(chi…
“동네 거리마다 모두 신비한 공동 정원을 품고 있어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1999년 영화 ‘노팅힐’에서 주인공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담장을 넘어 들어간 정원. 런던에는 이 같은 ‘도심 속 숲’인 공용 녹지 공간이 전체 도시 면적의 20%에 달한다. 이…
자영업자 A 씨(60)는 지난해 지인에게 ‘매일 이익을 돌려주는 코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 코인 업체에 투자를 시작했다. 업체 관계자는 A 씨에게 매일 원금의 2%에 해당하는 수익금을 주고, 나중에는 원금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20만 원씩 코인에 투자…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봄 황사와 미세먼지로 묵은때가 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청소한다.
금융감독원 내부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금감원 출신인 메리츠금융그룹의 한 계열사 임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경찰은 금감원 현직 간부가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기에 해당 임원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 중이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