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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침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지방 의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학들이 공고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방 의대 26곳 중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60% 이상인 곳은 7곳뿐이다. 나머지 19개 대학…

정부의 2025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에 대해 현직 의사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역 의사는 고갈되고, 필수 진료과목 전문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단순 인력 증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정부 정책을 성토하고 나섰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 대한의사협회장(이하 의협…

대통령실이 12일 “지금 의사들의 단체행동은 명분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하며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 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정부는 최대한 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의사 면허 박탈 등 초강수를 두는 한편, 전공의들을 설득하기 위한 호소문을 내놓았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후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

19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정부는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