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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분만·소아 수가를 개선하는 등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연간 29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진찰료는 의료기관에 따라 400~1500원이 오를 전망이다. 앞으로는 디지털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의료기기도 건강보험이 적용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한 자리에 모인 정부와 의료계가 여전히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만나 제1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복지부가 지난 19일 의대 정원 확대 방향성을 담은 필수의료 혁…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보건복지부가 정원 확대를 원하는 의대의 수요를 파악하면서 다음 달부터 ‘의학교육점검반’을 운영해 대학의 교육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요 조사 및 역량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2025학년도 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의사 부족으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 의대 입학 정원을 1000명 이상 늘리고, 지역 공공의대를 세우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26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의사 인력 수급 실태 발표 및 의대 정원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

정부가 각 의과대학별 정원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와 의료계 협의 등 본격적으로 관련 논의에 착수한다.당장 현재 고2가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정원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 의대와 정원 50명 미만인 기존 소규모 의대의 정원을 확대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린다.조규홍 보건복지부 …

지난해 상위권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자퇴한 학생의 78%가 비수도권 소재 의대에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날 경우 비수도권 의대의 이탈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5일 뉴스1이 종로학원과 함께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학년도 의대 중도탈락 규모를 분…

‘심장마비·외상→ 귀터슬로 병원→ 녹색(치료 가능한 의료진 및 병상 있음).’ 지난달 22일 독일 서부 귀터슬로시 중앙구조관리국 상황실에 들어서자 중앙에 설치된 대형 화면이 먼저 보였다. 심장마비나 외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각 질환별로 어느 병원에 현재 …
지난달 12일 찾은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의 간사이대 의대 고도구급구명센터(응급실). 대학병원 응급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고 조용했다. 응급실에 온 환자들이 초기 치료를 받는 공간에는 ‘초료(初療)’라는 글자가 붙은 침대가 3개뿐이었다. 이 중 1개 침대에만 대퇴골 골…
12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중심가에 자리한 앨버타대 병원 응급실 앞. 5분에 1명꼴로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왔다. 하나같이 심각한 상처를 입거나 의식이 분명치 않았다. 지난해 앨버타주에서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입원이 필요 없는 경증 사례는 약 10%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