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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사체 매몰지 가운데 매뉴얼을 어기고 사체를 부실하게 매립한 곳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독시설의 각종 화학물질 관리도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여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AI 발생지역 169곳의 매몰지를 점검해 48곳에서 62…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되풀이되지 않게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 환경을 대대적으로 손보겠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가축질병 선진화 종합계획’은 AI 피해가 매년 수천억 원 이상 발생하는 상황을 근절하겠다는 취지…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직접 계란을 수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생산량이 줄어 비교적 가격이 비싼 겨울 배추와 무도 할인 판매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24일 50t(75만 개)을 시작으로 신선 계란 총 300t(약…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할인마트. 분홍색 플라스틱 포장박스에 싸인 미국산 계란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처음 보는 수입 계란이 신기한 표정이었지만 선뜻 이를 집어가는 고객은 드물었다. 계란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주부 김모 씨(49)는 “크기도 국내산보다 작은 것 같고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할인 마트. 분홍색 플라스틱 포장박스에 싸인 미국산 계란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처음 보는 수입 계란이 신기한 표정이었지만 선뜻 이를 집어가는 고객은 드물었다. 계란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주부 김모 씨(49·여)는 "크기도 국내산보다 작은 것 …
해외여행객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AI 인체감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현재 중국에서 AI(H7N9형) 인체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객들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질병관…

18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2017 설맞이 소비자·생산자 상생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할인 판매하는 계란을 사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격이 크게 오른 계란을 하루 500판(30…
미국산 흰 계란에 이어 호주산 갈색 계란이 이번 주에 한국에 상륙한다. 또 정부가 유럽산 계란가공품 수입도 추진 중이어서 계란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12일 호주와 호주산 계란 수입을 위한 검역 협의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
![[단독]이 와중에 미국 달걀값까지 급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1/17/82418913.1.jpg)
정부가 달걀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입에 나섰지만 미국이 남아도는 달걀을 한국에 비싸게 팔려는 움직임을 보여 미국산(産) 달걀 값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에서 달걀을 수입해 설 연휴 이전까지 차질 없이 공급하려던 정부 계획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 일부 수입업체는 ‘스페인산 …
인천 부평구에 사는 주부 김현진 씨(33·여)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는 국내에선 보기 드문 흰색 달걀이 수입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흰색 달걀로 차례상 음식을 만들어 보려고 했다. 하지만 ‘갈색 달걀이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는 어른들 말씀에 흰색 …
경기 안성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에서 AI 의심신고 전에 닭 10만 마리가 반출돼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뒤 11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육계농장에서 이달 2, 3일 닭 10만 마리를 도축장으로 반…

미국산 계란이 12일 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했다. 이 계란과 이달 14일 수입될 계란은 설 연휴 이전에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현재 평균 가격인 개당 318원보다 저렴한 개당 3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산 계란 150kg(2160개)이 이날 낮 12시 반 …

자식같이 키운 닭 20만 마리를 고스란히 땅에 묻었다. 물 대신 산소수를 먹이고 친환경 사료로 애지중지 키운 놈들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여러 차례 주변 농장을 덮쳤지만 버텨냈었다. 이번에도 AI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 지역으로 꼽혔던 제주의 철새 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I가 한동안 주춤했지만 제주마저 AI에 뚫리면서 방역 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을 검사…
계란 품귀 사태가 길어지자 제빵 업계도 수입란 도입 검토를 시작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과 뚜레쥬르 운영사인 CJ푸드빌 등은 10일 “현재와 같은 계란 수급 상황이 계속되면 수입란 사용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입 대상은 가공이 쉬운 전란액(액체 상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