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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추위에 지진 겪은 아이들…한국이 보내준 패딩 입고 좋아해”[콜렉티브 임팩트 ⑦]](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02/130545715.3.jpg)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힌 2023년 2월 6일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이 새겨진 날이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대지진은 약 5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도시를 마비시켰다. 이재민은 2300여만 명에 달했다.튀르키예 …
![“훗날 결연 아이들 만나는게 내 작은 바람” 기부천사 친환경 기업 대표[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21/130472636.3.jpg)
친환경 기업 ‘글로벌소담’ 조연옥 대표(55)는 2023년 방글라데시 아동 10명 결연후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조 대표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항상 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막연했다. 그러던 중 나눔에 대…
![“버려진 양곡창고를 영화관으로 만들자!” 영암 청년 5인의 고향 살리기[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9/130393687.1.jpg)
전남 영암군은 7일부터 3일동안 일제강점기에 지어졌다 30년 동안 폐허로 방치됐던 대동공장 양곡창고를 활용한 이색 영화제를 열었다. 제1회 숲숲영화제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기업인 ‘숲숲협동조합’이 기획하고 진행했다. 영암 양곡창고가 돌아가선 시대를 기억하는 주민들은 물론…
![“아프간전쟁이 무너뜨린 삶 자연이 치유했죠”… 예천 시골마을, 힐링 아이콘이 되다 [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7/130383820.2.jpg)
“국제협력단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할 때 아프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포탄이 날아다니고 생사에 갈림길에 섰을 때 느꼈던 정신적인 공포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전쟁을 겪으면서 심각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왔던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무기력한 상태로 귀국을 …
![빈곤가정 돕는 의사선생님 “명의보다 ‘따뜻한 이웃’이고파”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6/130369785.3.png)
경기도 광주시 연세Y재활의학과의원 김형빈 대표원장은 햇수로 5년째 광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빈곤가정 아동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김 원장이 근무하는 연세Y재활의학과의원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2020년 7월부터 지역사회 아동 통합지원 캠페인인 ‘Y wi…
![병원 멀어 목숨 잃은 아이들…캄보디아 모자보건 위해 정부·시민사회 협력[콜렉티브 임팩트 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1/130257392.3.jpg)
캄보디아 동북부에 있는 라타나끼리·몬둘끼리 주는 험준한 산악지대로,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아플 때 병원·보건소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소외지역이다. 두 지역의 5세 미만 아동 사망률과 신생아 사망률 등 모자보건 지표는 캄보디아 내에서도 안 좋은 수준이다. 마을에서…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1/130341466.1.jpg)
지난해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는 규모 7.8, 연이어 카흐라만마라쉬에서 규모 7.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무려 5만 명, 부상자도 11만 명에 달했습니다. 워낙 피해가 큰 탓에 21세기 최악의 재난 중 하나라는 말이 나왔죠. 전문가들은 참상을 극복하는 데만…
![그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이유…난민에게 직접 듣다[동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1/130341523.1.jpg)
불가리아는 튀르키예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흔히 유럽의 관문으로 불리죠. 긴 내전을 겪는 시리아 난민들이 인근 국가가 아닌 곳을 향할 때 먼저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찾은 불가리아 하르만리 난민 센터. 불가리아 동쪽 끝에 위치한 이곳에는 약 1000여명의 난민이 살고 있습…

“시각장애인 중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비율은 1%가 채 안 됩니다. 누구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17일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서 만난 점자기술 전문기업 ‘센시(SENSEE)’의 서인식 대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보다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
‘이너프 이유식’의 이너프유가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24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통합 우수상을 받았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은 중기부 등이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너프유는 육아 부담…
![오염된 물 마시던 아이들에…적금 깨서 1000만원 기부한 직장인[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3/130267051.3.jpg)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얼굴도 모르는 이에게 베푸는 경험’지난해 40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모 씨는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삶을 누리게 해준 세상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김 씨는 자신이 가진 걸 나누기로 했다. 기부를 결심한 그는 글로벌 아동권리…
![“사무실 줄 테니 맘대로 쓰라” 젊은이들 품은 감포항 어르신들 [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0/130250235.1.jpg)
인구 5000명이 조금 넘는 경북 경주시 감포항 마을엔 16일부터 아침부터 젊은이들이 북적댔다. 내년도 청년마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첫 설명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예산부족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다시 예산이 배정돼 2018년부터 해마다 탄생해 온…

“수업이 끝나고 어르신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실 때마다 긍지와 뿌듯함을 느낍니다.” 지난달 26일 신준영 캐어유 대표(48)는 서울 성북구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 문해 교육사’ 강의를 마치고 나오며 이같이 말했다. 캐어유는 시니어 치매 예방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고령사회가 되면서 뇌졸중이나 치매 등 뇌 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소셜벤처 기업 ‘마인드허브’가 운영하는 ‘제니코그’는 뇌질환 및 고령화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를 위한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다. 제니코그는 AI 기반으…
![전문지식 없어 열악한 일자리 몰린 캄보디아 청년들…한국 기업이 도왔다[콜렉티브 임팩트 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8/130175816.3.jpg)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는 쌩 쏘반남뽀 씨(여·20)는 평소 전자 제품에 관심이 많아 전자 분야 기업 취업을 희망했다. 하지만 전문 지식과 기술이 부족했고, 취업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몰랐다.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그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던 공립 직업훈련원(V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