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 “실종자 가족 흐느낌, 아직도 귓가에” 가장 먼저 팽목항 달려갔던 이민석 소방령“실종자 가족 천막에서 들리던 흐느낌이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 것 같아요.”11일 전남 장흥군 전남소방본부에서 만난 이민석 소방행정팀장(52·소방령·사진)은 10년 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 팀장은 2014년 4월 16일 참사 당시 진도군 팽목항에 가장 먼저 도착한 119구조대원…2024-04-14 좋아요 개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