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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22일 박근혜 대통령을 직무유기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서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박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법률대리인 나승철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이 일반에 공개된 21일 한 유가족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기억교실은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사용하던 교실과 교무실을 재현해 설치됐다. 안산=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청와대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의문의 7시간 행적’ 의혹과 관련해 “이날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와대가 당일 박 대통령의 위치를 공개한 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공작정치”라고 비판하며 날을 세…
‘세월호 7시간’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이 의료행위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청와대 의무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17일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 4월 16일)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출장을 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나온 “국군수도병원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5시 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이후 박 대통령에게 추가 보고가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논란이 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사고 당일 7시간의 행적과는 다른 의혹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실이 공…
‘최순실 게이트’와 맞물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해 의혹이 되살아나고 있다. ‘굿을 했다’는 설에 이어 ‘성형시술 의혹’까지 나오자 청와대는 정면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당일 박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아 의문…
세월호 인양이 해를 넘겨 내년 봄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당초 연내 인양작업을 끝낼 계획이었으나 겨울철 기상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11일 동절기 기상 악화로 선미들기 작업을 내년으로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미들기는 세월호의 꼬리 부분을 약 1.5m…
12일 열리는 민중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청와대는 "국민의 준엄한 뜻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집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혼란과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회에서 총리 추천을 조속히 …
청와대가 이념 성향에 따라 예술인을 분류한 명단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내려보냈고 이에 따른 예술인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차관이 바뀌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복수의 문체부 전·현직 공무원은 “2014년 중반부터 청와대가 문화계 인사들을 이념 성향으로 분류한 명단을 문체부 예술국에 …

세월호 유가족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7시간’ 및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

해양수산부가 그동안 세월호 인양 작업을 위해 진행해온 굴착방식을 중단하고 선미들기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연영진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3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기화되고 있는 선미 리프팅 빔 작업을 토사 굴착 후 하나씩 빔을 삽입하는 방식에서 선미를 …
불길 속 이웃을 구하다 숨진 고 안치범 씨(28)와 ‘세월호 구명조끼 천사’ 고 정차웅 군(당시 17세)이 27일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씨와 정 군 등 3명을 의사자로, 2명을 의상자로 각각 인정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달 9일 오전 …

불길 속 이웃을 구하다 숨진 고 안치범 씨(28)와 '세월호 구명조끼 천사' 고 정차웅 군(17)이 27일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씨와 정 군 등 3명을 의사자로, 2명을 의상자로 각각 인정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달 9일 오전 4…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선사에게 특정 구난업체와 인양작업 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한 해경 간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진철)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전 해경청 수색구조과 반장 나모 씨(44·경감)에게…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단식 농성장을 철거했다. 특조위는 조사활동시한 연장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며 7월 27일부터 71일간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했다. 4·16연대와 가족협의회가 설치한 천막 형태의 추모관과 분향소, 리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