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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지난달 12일 검찰과 경찰은 경기 안성시 금수원 2차 압수수색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었다. 이틀간 1만여 명이 유 전 회장이 누워 있던 순천으로부터 260km 떨어진 곳에서 유 전 회장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검경은 금수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도주 과정에서 조력자들에게 버림을 받아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거동이 불편해 저체온증 등으로 인해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대 교수를 지낸 프로파일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22일 YTN라디오, CB…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유병언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송치재 인근 매실밭에서 지난달 발견된 유 전회장의 시신은 최초 고도로 부패돼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진)이 지난달 전남 순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세월호특별법을 논의할 7월 임시국회가 21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만나 “세월호특별법 태스크포스(TF)를 즉시 재가동해 TF에 협상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도피 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공개됐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21일 유 전 회장이 쓴 A4용지 31쪽 분량의 메모를 입수했다며 내용 일부를 보도했다. 해당 메모가 유 전 회장의 친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

2월 전남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A 경찰관은 골프 퍼팅 연습을 하며 운항 선박을 지켜보지 않았다. 때로는 진도 VTS 관제실에 직원이 한 명도 없었다. 직원들이 홀로 근무를 하며 엎드려 잠을 자거나 스마트폰을 장기간 쓰고 신문을 읽는 경우도 있었다. …
![[세월호 100일]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만날 때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7/22/65359060.1.jpg)
초복이던 18일 전남 진도체육관에는 점심 메뉴로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삼계탕을 바라보던 실종자 가족들은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라며 젓가락을 옮깁니다. 찬 바람을 막아주던 모포는 얇은 여름이불로, 온풍기는 제습기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100일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실종자 가족…
![[세월호 100일]여전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7/22/65358970.1.jpg)
수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렀던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은 이제 실종자 10명의 가족 약 20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몸 이곳저곳이 아프지만 상관없다. 내 가족을 빨리 데려가고 싶다”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
“찾아갔잖아요, 저 사람들은….” 가족의 시신을 찾아 장례를 치르고 위로차 전남 진도체육관을 찾은 유가족들을 바라보던 단원고 교사 양승진 씨의 부인 유백형 씨가 17일 힘없이 중얼거렸다. 실종자 가족들은 유가족을 “(시신을) 찾아간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박영인 군의 아버지 박정순…
![[세월호 100일]실종자 10명, 그들의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7/22/65358916.1.jpg)
세월호 참사 100일(24일)을 앞두고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는 10명. 단원고 학생 5명, 교사 2명, 일반인 3명이다.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자 딸이며, 누군가의 남편이자 선생님이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전남 진도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찾아가 실종자들의 이야기를 담…
![[세월호 100일]묵묵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07/22/65358901.1.jpg)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가운데 16일 해경 직원들이 비 오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팽목항에는 이제 일부 실종자 가족과 이들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만 남아 실종자 발견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세월호 100일]참사 이튿날부터 봉사 ‘빡빡이’ 김진무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7/22/65358891.1.jpg)
태풍이 북상하던 9일 자원봉사자 김진무 씨(26·사진)는 진도 팽목항의 조립식 주택을 고정하고 구호물품에 방수포를 덮느라 분주했다. 저 멀리서 실종자 가족들이 김 씨를 불렀다. “진무야, 저녁 뭐 먹을래?” “전 어머니랑 같은 거요.” 김 씨가 팽목항에 온 지도 어느덧 석 달이 넘…
![[세월호 100일]희생자 신원확인 지휘했던 우옥영 검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7/22/65358886.1.jpg)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지휘하던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우옥영 검사(35·여·사진)에게 4월경 한 희생자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아이를 더 보고 싶다는 어머니의 부탁에 두 사람은 희생자가 안치된 곳으로 들어갔다. 차갑게 식은 자식의 얼굴을 한참 만지고 쓰다듬던 이 어머…
![[세월호 100일]수색작업 이끄는 김석균 해경청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07/22/65358874.1.jpg)
“가족을 잃은 그들의 슬픔을 먼저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젠 서로의 진심이 충분히 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게 그을린 채 수척해진 얼굴 사이로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말해주는 듯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100일 가까이 사고 현장에서 밤낮으로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