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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갇힌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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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풍기 풀가동 허사, 100마리씩 폐사…오리농가 ‘죽을 맛’

    선풍기 풀가동 허사, 100마리씩 폐사…오리농가 ‘죽을 맛’

    “올해는 하루도 거르는 날 없이 폭염특보가 내려지네요. 제대로 된 출하는 어렵겠습니다.” 20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오전 전남 나주시 죽동리 한 오리 농가. 축사 입구에는 스프링클러가 돌아가며 지열을 낮추기 위해 콘크리트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축사 내부는…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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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이후에도 무더위 계속…다음주까지 폭염·열대야

    광복절 이후에도 무더위 계속…다음주까지 폭염·열대야

    올해는 예년과 달리 광복절 이후로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다음 주 금요일인 이달 16일까지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이날 북쪽에서 남하한 기압골이 중부…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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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까지 계속 ‘무더위’…일본 가는 태풍 ‘마리아’ 변수

    다음주까지 계속 ‘무더위’…일본 가는 태풍 ‘마리아’ 변수

    말복(14일)과 제79주년 광복절(15일)이 있는 다음 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본을 향해 13일 전후 소멸할 제5호 태풍 ‘마리아’가 기압계를 흔들 경우 무더위가 강화되거나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금요일인 16일까지 한반도 주변 기압계는 큰…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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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무시하고 밭일하다 큰일 난다…정부 “근로시간 조정” 당부

    더위 무시하고 밭일하다 큰일 난다…정부 “근로시간 조정” 당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야외에서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근로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을 당부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육묘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온열…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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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만큼 무더운 밤’ 강릉, 20일째 열대야…113년만에 최장

    ‘낮만큼 무더운 밤’ 강릉, 20일째 열대야…113년만에 최장

    강원 강릉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1년 이후 113년만에 가장 긴 열대야를 보이고 있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은 지난달 19일 이후 20일째, 삼척은 같은달 20일 이후 1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밤사이 습도가 높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강원 동해안…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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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18명 사망…온열질환자 1907명으로 늘어

    폭염에 18명 사망…온열질환자 1907명으로 늘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올 여름 18명이 사망하고 42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1900명을 넘어섰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지난 6일 기준 86명 늘어 누적 1907명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91명)보다 16명 많…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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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째 폭염’ 전남, 오늘만 가축 2만9000 마리 폐사…누적 10만 마리

    ‘19일째 폭염’ 전남, 오늘만 가축 2만9000 마리 폐사…누적 10만 마리

    19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에서 하루 만에 가축 2만 90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 11개 농가에서 2만 9078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닭이 2만 7004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 1864마리, 오리 210마리…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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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추’ 38.4도,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최고 40㎜ 비까지

    ‘입추’ 38.4도,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최고 40㎜ 비까지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낮 최고기온은 38.4도까지 올라갔으며, 체감온도도 38도에 육박했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며 습도가 올라가겠다. 열대야는 전국에서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3…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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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벌한 폭염’ 아침에도 온열질환 발생…사망 18명으로 늘어

    ‘살벌한 폭염’ 아침에도 온열질환 발생…사망 18명으로 늘어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하루 동안 1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사망자를 포함한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97명 늘어나 1907명을 기록했다.…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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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육상양식장서 강도다리·넙치 25만마리 폐사…고수온 추정

    고흥 육상양식장서 강도다리·넙치 25만마리 폐사…고수온 추정

    전남 고흥의 한 양식장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수산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고흥군 두원면 육상양식장 1곳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양식장은 강도다리 30만 마리, 넙치 6만 5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중 강도다리 20만…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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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전기요금 누진제 손보나…정부, 한전 적자·국민 부담 놓고 고심

    폭염에 전기요금 누진제 손보나…정부, 한전 적자·국민 부담 놓고 고심

    이달 초 폭염에 전력수요가 역대 수준을 경신하면서 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가 올해 여름 한시적으로 누진 요금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7일 정치권과 에너지 당국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7~8월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누진 요금제를 조…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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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도 웃도는 폭염과 싸우는 ‘농심’…“작업자 쓰러질까 걱정”

    36도 웃도는 폭염과 싸우는 ‘농심’…“작업자 쓰러질까 걱정”

    “농사도 문제지만 사람이 쓰러질까 걱정입니다” 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 시설 하우스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김성기 씨(57)는 함께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3주 차에 접어든 폭염특보 속 따가운 뙤약볕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자, 이날 상남면의 …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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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폭염 대비’ 20억 추가 투입…“중대재해 발생 시 엄정 수사”

    정부, ‘폭염 대비’ 20억 추가 투입…“중대재해 발생 시 엄정 수사”

    정부가 ‘역대급 폭염’에 사업장 내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자 2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예방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7일 오전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장이 참여하는 ‘폭염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5월 100억원…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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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열대야일수 역대 1위…평년 3배 수준

    7월 열대야일수 역대 1위…평년 3배 수준

    올해 7월 열대야일수가 8.8일을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7월 기후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열대야일수는 8.8일로, 이는 평년(2.8일)보다 약 3배가량 많은 수치이자 역대 1위 기록이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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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펄 끓다 폭우, 시간당 102㎜ 퍼부은 도깨비 날씨

    펄펄 끓다 폭우, 시간당 102㎜ 퍼부은 도깨비 날씨

    “밤새 너무 더워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오전 늦게 가게에 갔는데, 열어둔 창문 사이로 비가 쏟아졌는지 가게 집기가 모두 물에 젖었습니다. 복구하느라 하루를 다 보냈어요.” 6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자영업자 김모 씨(41)는 결국 평소보다 늦게 가게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중원구에…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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