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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에게 구명조끼조차 지급되지 않은 일과 관련해 해병대임을 과시하라는 사단장 지시가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해병대는 ‘실종자 수색 등 대민 지원 시 구명조끼 착용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이다’며 펄쩍 뛰었…

홍성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에도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23일 지역에는 총 334.5㎜의 폭우가 내렸다. 최근 몇년 사이 기록적인 폭우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물론 지반이 무너지거나 산사태, 농작물, 사유시설 피해 등 피해 사…

광주에서 한달 새 1년 강수량의 72%에 해당하는 비가 쏟아졌고, 평년에 비해서는 3배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구례 성삼재 1243.5㎜, 피아골 1189.0㎜, …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중 해병대 1사단 고(故) 채수근 상병(20)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가운데, 해병대에 하천변 실종자 수색 시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에 관한 구체적인 매뉴얼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최용선 해병대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수변 지역에서의 실종자 …

한 달간 장마가 이어진 광주 지역에서 오래된 무허가주택·빈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정확한 현황 조사를 기반으로 안전 관리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지역 빈집은 총 1437곳이다. 동구 405곳, 남구 349곳, 광산구 3…

국무조정실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충북도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관계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감찰을 진행하던 중 충청북도 본부 및 도로관리사업소와 행복청 관계…

대전에 있는 대전천변 급류에 휩쓸려 숨진 10대와 관련 유가족이 소방 당국의 대응이 늦었다고 지적했다.유가족과 친구들은 24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구들 말에 귀 기울여 지목한 현장을 수색했더라면 아들의 생명은 구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친구들은 출…

국무조정실은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한 감찰 중 충청북도 본부, 도로관리사업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등의 중대한 직무유기 혐의를 발견해 추가 수사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청북도 본부 및 도로관리사업소는 재난 대응, 행정중심복합도시…

폭우로 잠긴 도로를 본 여중생 4명이 바지를 걷어붙이고 맨발로 나서서 하수구 뚫는 모습이 포착돼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우 속 여중생 4명이 한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난 20일 경남MBC가 보도한 폭우 속 용감한 여중생들 모습…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인 국무조정실이 충청북도 본부와 도로관리사업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를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의뢰했다.국무조정실은 24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관련 감찰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직무유기 혐의가 발견돼 추가 수사의뢰를 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부장인 한창섭 차관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교육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

지난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이 여의도 면적의 122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침수와 낙과 등 피해가 접수된 농작물 면적은 3만5392.6㏊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22배에 달하는 규모다…
![밤새 장대비 내린 목포, 도로 침수 등 피해 극심[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4/120378854.1.jpg)
광주·전남에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고 각종 시설물 피해와 교통 통행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24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함평 218㎜, 무안 운남 216㎜, 광주 과기원 186.5㎜, 목포…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수근 상병 순직과 관련, 제기된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해병대수사단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수사단이 채 상병 사망과 관련한 언론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

최근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중 장병이 순직한 해병대 부대에서 당시 작전에 함께 투입됐던 병사들의 주말 면회 등 전면 통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병대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4일 배포한 자료에서 “해병 제1사단이 지난 주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