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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주택 침수, 주민 대피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에는 하루 만에 426㎜의 폭우가 내려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대전에서는 불어난 하천에 50대 여성이 휩쓸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어지는 폭우에 시설 피해와 이재…

4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남부지방에 19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에서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좁은 지역에 강한 ‘괴물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등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내린 세종시에서 빗물에 휩쓸린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18일 세종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세종시 나성동 다정교 인근에서 “사람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는 실종자의 부인과…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안전 점검에 나섰다.18일 오전 11시 현재 코레일은 경부선(서울~대전역, 동대구~부산역), 장항선(천안~익산역), 서해선(홍성~서화성역), 충북선(오송~제천역) 노선에서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폭우 대응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기관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어제, 오늘 폭우가 쏟아져…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침수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54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전남대 정문 앞 도로에서 침수 차량 관련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

금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 호우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19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

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극한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80~200㎜(많은 곳 250㎜ 이상)다. 아침 최저기…

충남 서산에 16, 17일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20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괴물’ 폭우가 한반도 곳곳을 덮쳤다. 경남 창녕과 광주·전남은 300mm 이상, 대구·경북에도 최대 200mm 이상 강수량이 관측되는 등 물 폭탄이 전국을 강타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도시 전체가 수족관이 돼버린 거 같당께요.” 광주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는 서광진 씨(45)가 17일 말했다. 이날 광주 일일 강수량은 412.7mm(오후 10시 기준)로, 1939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서 씨는 “짧은 시간에 물 폭탄 같은 비가 퍼붓더니 도시 전체가 …

“새벽 6시쯤에 집에 물 찼다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허겁지겁 달려왔네요. 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허신디, 차도 못 들어와서 아버지를 이불로 싸서 부축하면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17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조림초등학교에 마련된 집중호우 대피소에서 만난 김상범 씨(51)는 새벽 천…

16일 경기 오산시 옹벽 붕괴 사망 사고 발생 전 ‘붕괴가 우려된다’는 주민 신고와 ‘지반에 문제가 있다’는 경찰의 통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 등을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하루 전인 …

17일 새벽 충남 서산에는 반나절 만에 비가 438.5mm 내렸다.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뒤 전국 97개 관측 지점에서 하루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20차례에 그친다. 더군다나 7월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 3차례에 불과하다. 충청, 전라, 경상의…

17일 충남 서해안 등에 시간당 100mm 안팎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은 한반도 상공에 형성된, 이른바 ‘제자리 저기압’이 장시간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통 저기압이 만들어지면 바람을 따라 동쪽으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에서 이동을 막았다. 전문가들은…

“2년 전 사고가 떠올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요.”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1리에 사는 장찬교 씨(70)는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이틀 내내 집과 미호강 인근을 오가며 불안에 떨었다. 장 씨는 “2년 전 ‘오송 참사’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는데 그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