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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정치후원금을 건넸다는 통일교 관계자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여야 정치권 접촉 의혹이 연일 커지는 모양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통일교 …
![[단독]경찰 “한학자가 금품 제공 지시” 영장 적시…관련자들은 부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6/132980330.1.jpg)
경찰이 통일교 압수수색 영장에 ‘한학자 총재가 정관계 로비 의혹의 최종 책임자’라는 취지의 진술을 적시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경찰은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를 접견 조사하며 금품 전달 지시 여부와 시점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통일교의 여…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 재판에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캠프 두 분을 브릿지(연결) 해줬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윤 전 본부장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로부터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연락이 왔다고도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통일교 특검’ 수용 불가 방침에 대해 “여당 특검을 반대하면 범인 자백이라더니, 민주당 특검 반대는 무엇이냐”고 했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특검의 잣대를 자의적으로 휘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겨냥해 국민의힘이 집중 견제에 나섰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6일 정 구청장과 통일교 간 연관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날(15일)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정 구청장의 30년 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야권에서 제기하는 ‘통일교 특검’ 도입에 대해 “절대 수용이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를 추진하며 공동전선 구축에 나섰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금품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통일교 천정궁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자택, 국회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10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으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지 5일 만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