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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이 지난 14일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중 4명을 전날 국적기를 통해 송환했다.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 단지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날 캄보디아 당국의…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피살 사건 이후 여행 취소가 잇따르자, 캄보디아 정부와 관계자들이 “사기 조직과 관광을 구분해야 한다”며 오히려 한국 정부에 유감을 표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단속 과정 중 구금된 한국인 63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 송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분들을 다 서울로 데…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 등 범죄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해외에서의 한국인 대상 유사 범행 수법과 법원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4월 특수강도, 공동감금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캄보디아 감금·납치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련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캄보디아 관련 납치·감금·실종 등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전국에서 143건이다.이…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납치·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요 피의자의 단독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피해자 박모 씨(22)를 현지로 유인한 대학 선배 홍모 씨(27)가 애초부터 ‘통장 누르기’(대포통장에서 돈을 몰래 …

캄보디아 범죄단지 ‘웬치’에 체류하는 한국인 규모가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의 범죄 연루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 캄보디아 범죄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로 출국 후 납치·감금이 의심되는 사건 1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말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난달 말 가족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남…

캄보디아 현지에서 연락이 끊겨 생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이 최소 8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5일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해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사기 사건에 대…
![[단독]캄보디아 범죄수익 수천억, ‘코인 세탁’해준 韓조직 적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5/132562128.1.jpg)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대신 세탁해 준 ‘전문 돈세탁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사기 조직이 한국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면 한국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세탁 조직이 이를 가상화폐로 바꿔주는 ‘국제범죄 생태계’가 드러난 것이다. 울산…

대통령실은 14일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범죄 피해와 관련해 “(우리) 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측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캄보디아 현지) 우리 사망 국민의 조속한 부검과 국내 운구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합동대응팀은 현지…

정부가 캄보디아 사태 해결을 위해 현지에 구금·감금된 국민을 최대한 송환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경기 성남에서도 납치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9일 성남수정경찰서에 “아들에게 전화가 왔는데, 금방 끊겼다”며 “누군가에서 휴대전…

현재 캄보디아에서 생사도 모르는 등 신변 안전이 확인 안 되는 한국인이 80여 명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외교부 2차관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으로 꾸려진 정부 합동 대응팀을 15일 캄보디아에 급파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가용 자원…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현지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구조해 온 선교사가 “제발 오지 말라”며 절박한 경고를 보냈다.13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교민회장 오창수 선교사는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올해만 50명이 넘는 한국인을 직접 구조…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고문으로 숨진 예천 출신 대학생 A 씨의 통장에서 수천만 원의 자금세탁 정황이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14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가 생존 당시 범죄단체들이 A 씨의 통장을 이용해 범죄수익 5700만원을 자금 세탁하는 과정에 A 씨를 캄보디아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