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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식사는 하셨어요?” 범죄심리분석관 프로파일러가 피의자들과 라포르(Rapport, 상호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하는 첫 말이다. 33년 동안 화성연쇄살인 행각을 숨겨온 이춘재(56)가 자신이 주범이라고 자백한 데에는 프로파일러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게 대체적이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사진)가 경찰이 화성 사건의 모방 범죄로 결론 내린 8차 사건을 본인이 저질렀다고 자백한 사실이 드러났다. 8차 사건은 화성 사건 10건 중 그동안 유일하게 경찰이 해결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4일 경기남부지방…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가 경찰이 화성 사건의 모방 범죄로 결론 내린 8차 사건을 본인이 저질렀다고 자백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춘재는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1988년 9월 16일 발생한 8차 사건이 …
![[단독]“이춘재, 어린시절 성폭행 당한 경험이 연쇄살인 동기 됐을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10/04/97735314.1.jpg)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이춘재(56)이 범행을 저지른 주요 동기가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초등학생일 때 같은 동네에 살았던 누나가 성폭행을 했다”고 털어놨다. 경찰…

화성연쇄살인사건 주범임을 자백한 이춘재(56)가 모방범죄로 알려진 8차 사건 마저 자신이 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이 이춘재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따져보고 있지만, 만약 8차 사건마저 그의 소행으로 드러난다면 과거 부실 수사, 강압수사 여부도 도마에 오르…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모방죄로 종결된 8차사건도 자신이 했다고 자백한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은 자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충격적인 자백인 만큼 면밀하게 사실여부를 확인하…

화성연쇄살인사건 주범임을 자백한 이춘재(56)가 모방범죄로 종결된 8차 사건까지 본인이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후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로 수사관과 프로파일러를 보내 11차 대면조사에 나섰다. 이날 조사에서 이춘재는 앞서 밝힌 추가 범행 외…

민갑룡 경찰청장은 4일 “이춘재 얼굴 공개 여부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진실이 다 발견된 다음에 법적인 검토를 거친 뒤 결정하겠다”며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발견한 뒤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민갑룡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경찰청 본청에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2건의 청주 범행을 자백하면서 지역 다른 미제사건과의 연관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991년 1월부터 1994년 1월까지 청주에서 발생한 살인 미제사건은 모두 5건이다. 이춘재가 직장 근무와 …
![[단독]경찰관 10명중 8명 “자치경찰 도입 반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9/11/97386994.2.jpg)
“지역 자치경찰, 국가경찰 나누면 뭐합니까. 결국엔 둘 다 출동해요.” 제주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 경장은 2006년부터 제주지역에서 시행 중인 ‘자치경찰제’에 대해 3일 이렇게 말했다. 자치경찰제는 수사를 맡는 국가경찰과 교통 단속 등 22개 분야를 맡는 지역 자치경찰로 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자백한 이춘재(56)가 피의자 신분이 아닌, 수용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소시효 만료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3일 법무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화성사건의 주범이라고 자백한 이…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함께 3대 미제사건으로 꼽혀 온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관련된 유전자(DNA)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대구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5일 개구리소년 …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는 경찰이 피해자의 속옷 등에서 나온 유전자(DNA) 분석 결과를 들이밀자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태도를 바꿔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춘재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 9건 외에도 5건의 추가 살인과 34건의 강간 …

화성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30여년 만에 입을 열었다. 무기수로 살면서 입을 다물어 온 이춘재의 입을 여는 데는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범죄심리 분야 전문가들은 프로파일러들이 이춘재와의 상호신뢰관계를 꾸준히 쌓아온 것이 그의 자백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 외 또 다른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처제를 살해한 충북 청주에서도 2건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고 자백하면서 그가 밝힌 추가 범행이 어떤 사건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이춘재는 자신이 화성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