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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로부터 ‘라임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월 청와대 출입기록 또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

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입주 청사를 방문했다. 야당을 향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 지명 ‘최후통첩’ 시한을 열흘가량 앞두고 결단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의 공수처 입주 예정 사무실을 찾아 “…

사기성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90% 가량을 판매한 NH투자증권의 펀드 상품 판매 과정을 놓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NH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 결정이 졸속으로 이뤄진 것은 아닌지, 로비에 의한 것 아닌지 등을 따져묻고 있다. NH가 옵티머스 펀드의 사기성을 사전에…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의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한 적극 협조 지시에 “속속 드러나고 있는 증거 속에서 특검만은 피하겠다는 면피성 정치적 수사는 아니길 빈다”고 경고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조국, 추미애, 윤미향, 유재수 등 문제가 …

옵티머스자산운용이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는 공공기관들에 검찰 수사가 집중되고 있다. 5000억원대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로비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면서다. 이미 최소 5곳의 공공기관이 800억원 넘게 투자한 것으로 드러난 상태다. 1…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및 대검찰청의 ‘옵티머스 수사팀’ 증원 건의에 따라 검사 5명의 추가 파견을 승인했다.법무부는 14일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 사기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 지원을 위해 금융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수사경험과 전문성을 …

펀드 환매 중단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이고 투자금을 모은 뒤 실제로는 위험 자산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공기업인 농어촌공사는 옵티머스가 내세운 공공기관 매출채권 상품의 신빙성에 의구심을 품고도 별다른 확인 절차 없…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 사기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로비 대상이라는 의혹을 받는 전 금융감독원 국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전날(13일) 윤모 전 금감원 국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그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수감 중)이 과거 사업 파트너에게 “나는 경비를 아끼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이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고 다 내 사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13일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의 라임에 대한 예비조사 직전인 지난해 5월경 …
사모펀드인 옵티머스자산운용 의혹의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에 따르면 13일 여야는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환매 연기 선언을 하기 직전 기관투자가들이 대량 환매를 통해 펀드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라임 펀드자금 유출입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매 연기 선언 두 달 전인 지난해 8월부터…
한국남동발전이 펀드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해외 발전사업 투자를 논의한 뒤 약 2주 만에 5000억 원대 사업에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에선 다른 사업보다 내부 승인 속도가 빨라 ‘윗선’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3일 이…

금융감독원이 자본금이 부족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처분을 100여 일간 내리지 않고 있다가 끝내 시정조치를 유예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금융당국의 특혜 의혹을 쏟아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