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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추진과 관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은 15일 “(정부에서) 새롭게 나올 안이 없다”고 말했다. 2018년 말 내놓은 4가지 개혁안을 정부 차원에서 다시 고칠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20대 국회에 전달한…

국민연금을 오래 납부했더라도 체납기간이 길면 유족연금을 받지 못하게 하는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체납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납부기간만 따진다면 ‘선택적 납부’가 빈번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헌재는 A씨가 옛 국민연금법 85조 2호에 관해 청구…

국민연금이 포트폴리오상 국내와 해외의 대체투자 칸막이를 없앤다. 수익률이 부진한 국내 대체자산군을 우량한 해외 대체자산으로 돌리기 위한 취지다. 대체투자와 관련한 미집행 금액을 국내와 해외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포석이지만 일각에서는 대체투자 자금이 해외 자산군으로 쏠리…

국민연금공단이 5개월째 공석인 이사장 선임을 위해 14일부터 공개모집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14일부터 28일까지 이사장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은 지난 1월7일 김성주 전 이사장이 21대 국회의원 선…

국민연금공단이 이사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8일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월7일 김성주 전 이사장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물러난 이후 이사장이 공석인 상태다. 임원추…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제도 도입 33년 만인 이달 들어 500만명을 넘어섰다.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27만명이며 최고 연금액은 부부 합산 월 364만원, 개인 최고 212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3년 만인 올해 4월 국민연금 수급자가 500만명을 …

지난해 국가부채가 1743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규모다. 국민 1인당 3370만 원의 부채가 있는 셈이다. 늘어나는 나랏빚만큼 재정건정성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가부채에는 당장 갚아야 하는 빚이라고 보기 어려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944…
국민연금이 위탁 운용사를 통해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의 의결권을 운용사에 위임하지 않고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이달 27일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3자 연합’ 진…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고액은 1만5300원, 최저액은 900원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안)을 서면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를 거친 조정안은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된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9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국민연금 기금 운용을 위해 구성된 3개 전문위원회에 모두 들어갈 상근 전문위원 3명도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수탁자전문위, 투자정책위원회,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근 …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 이후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행사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회사 측 안건대로 통과되긴 했지만 한진그룹의 경우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되기도 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
![[머니 컨설팅]유족연금, 소득 있다면 수령 제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2/04/99522169.1.jpg)
Q. 최희진 씨(45)는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맞벌이를 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고교 2학년생인 딸의 학비와 생활비를 혼자 감당해야 한다. 그러던 중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남편의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 씨의 남편은 사망 전 22년간 국민연…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40% 노인까지 확대하는 올해 첫 기초연금이 설 연휴 전날인 23일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매월 25일 지급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5대 그룹이 함께 사업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달라고 정부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다. 기업마다 중장기 사업의 방향, 핵심 기술이 다른데 ‘협업하라’는 건 말이 안 된다.” 5대 그룹의 한 고위 임원은 21일 정부의 ‘공동 사업화’ 추진 계획에 대해 이같이…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이 기업을 상대로 배당 및 지배구조 개선, 회사 임원의 위법행위에 따른 해임청구권 행사 등을 요구하는 행위가 경영권 영향 목적이 없는 일반투자 활동으로 분류된다. 일반투자 목적으로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취득하거나 5% 이상 주주 지분이 1% 이상 변동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