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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민연금 수급자 중 100세 이상 고령자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707만 명 중 100세 이상은 201명이다. 이 중 남성이 63명, 여성은 138명으로 여성 비중이 두 배 이상…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은 국민이 올 2월 기준 3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단계 건보료 부과 체계 개편이 시행된 2022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21일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2일 국민연금법 개정·공포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정하고 다른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는 등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민연금 ‘구조개혁’ 논의를 위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8일 활동을 시작했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특위 구성을 두고 서로 언쟁을 벌이면서 첫날부터 삐걱댔다.연금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위원장 자리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 각 …
![[단독]“젊을수록 수익비 낮은 연금, 추가개혁 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8/131367533.1.jpg)
1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됐지만 “젊은층에 불리한 개혁”이라는 20, 30대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정부 세대별 손익 계산 추계에서도 평생 낸 돈 대비 총연금액을 뜻하는 ‘수익비’가 젊을수록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될 국회…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월 500만 원 넘게 받는 부부 수급자가 나왔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부부 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5600원이었다. 수령액은 남편 253만9260원, 아내 276만6340원이었다. 이 부부가 받은 연…

국민연금을 월 500만 원 이상 받는 부부 수급자가 처음으로 나왔다.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부부 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5600원이었다. 이 부부는 남편 253만9260원, 아내 276만634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금액은 직장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연금 재정 구축을 위한 구조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지난주 국회에서는 구조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1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에 대해 30대 이하 찬성률이 30% 남짓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0.0%, 반대한다는…

20일 국회 문턱을 넘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놓고 여권 주요 대선주자들이 “미래세대에 대한 약탈”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무책임한 선동”이란 반박이 나왔다. 박용진 전 의원은 25일 “무책임한 선동으로 연금개혁 판 엎으려는 얄팍한 정치 4인방을 규탄한다. 청년들의 …
![[단독]20대 청년층, 연금개혁 학습한 뒤 ‘더 내고 더 받는’ 방식 선호 늘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5/131275823.1.jpg)
지난 21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에서 숙의와 학습을 진행한 결과 20대 청년층에서 연금개혁을 학습한 뒤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에 대한 선호가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년세대 사이에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인상하는 모수개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

국민연금 개혁안이 청년세대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이 개혁은 청년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차관은 24일 오전 KTV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개혁이 청년들을 위한 거냐고 질문하시는데, 저는 이 개혁이 청년을 위…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당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설특위로 연금개혁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위원장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4선 남인순 의원이 내정됐으며 간사는 초선 김남희 의원이…

여권의 주요 대선주자들이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1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뒤늦게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내는 돈(보험료율)은 13%, 받는 돈(소득대체율)은 43%로 올리는 모수개혁안에 대한 청년층의 불만이 나오자 이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18년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모처럼 정치권이 국민들한테 칭찬받을 일을 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정부 이후 18년 만에 (여야가) 연금개혁에 합의했다.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