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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과 배치된 결론으로 논란을 빚었던 ‘강제징용 손배소 각하 판결’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1심 판단에 문제가 있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1일 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판사 구회근)는 강제징용 피해자 송모씨 등 85명이 일본제철 주식회사 등 일본기업…

일본 기업의 강제동원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뒤집고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한 1심 판결이 파기됐다. 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판사 구회근 황성미 허익수)는 1일 송모씨 등 20명이 미쓰비시중공업, 스미세키 마테리아루즈 등 7개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