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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직 법관이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증언했다. 사법부 권한 남용 보고서를 비밀스럽게 작성해 부담을 느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사법농단’ 의혹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확보한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USB가 법정에서 증거로 쓰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에 대한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에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사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첫 증인 신문이 진행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의 5차 공판…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 수사 당시 경찰을 질책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중희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변호사로 근무하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그만뒀다. 1일 김앤장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김앤장에 사표를 냈다. …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수감 중)이 만든 건배사 ‘KKSS’가 당시 법원행정처 분위기를 보여준다. ‘까라면 까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뜻이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 4회 공판에서 A 부장판사의 검찰 진술 …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하향식 구조였던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행정처의 건배사 ‘KKSS(까라면 까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라)’를 법정에서 예로 들었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사법농단’ 의혹의 중간 책임자로 알려진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에 대한 4차 공판기…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중간 책임자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검찰이 압수한 USB 속 파일의 증거능력을 두고 작심한 듯 2시간여 동안 열변을 토해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6일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 …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중간 책임자로 지목해 재판에 넘긴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서 증인으로 예정된 법관들의 불출석 사유를 엄격하게 판단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
재판 개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수감 중)의 1심 재판부가 검찰에 공소장 내용의 변경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는 25일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62), 고영한 전 대법관(64)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측이 첫 재판에서 ‘직권남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밝혔다. 앞으로 재판에선 이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 심리로 25일 열린 양 전 대법원장 등에…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선입관을 생기게 하지 말라”며 검찰에 공소장 변경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는 2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 등 3…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첫 재판이 시작된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양 전 대법원장 외 2명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

“검사님, 웃지 마세요.” 19일 오전 10시 25분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수감 중·사진)이 반대편 검사석에 앉아 있던 검사를 바라보며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이 발언하던 중 한 검사가 살짝 미소를 짓자 따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과거의 실무진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중 처음으로 열리게 된 증인신문으로, 사건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은 19일 열린 임 전 차장에 대한 공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