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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 감사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국민의힘은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의 사태 및 감사원 감사 수용을 압박하며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선관위는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는 법리적 근거로 헌법 제97조와 국가공무원법 제17조, 감사원법 제…
국민의힘이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공생적 동업 관계”라고 비판하며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의 사퇴와 감사원 감사 수용을 압박했다. 이에 민주당은 “정치 공세성 허위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휴일인 4일 이례적으로 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가족 찬스’ 채용 의혹 규명을 두고 감사원이 선관위에 직원 채용 관련 자료를 재차 요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감사원은 1일에 이어 이르면 5일에도 선관위에 전·현직 직원의 채용 실태 직무감찰을 위한 자료를 다시 요구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선관위가 계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끝내 거부했다. 감사원은 즉각 반발하며 “정당한 감사 활동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감사원법 제51조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감사를 강행할 뜻을 밝혔다. 선관위는 2일 …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현직 고위직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법관 후보군에 현직 선관위원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제청 결과에 따라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드러난 퇴직 공무원 4명의 자녀가 모두 부친이 근무하던 지역 선관위에 경력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에서는 이 4명의 경우 모두 아버지가 소속된 선관위에 직접 채용됐다는 점에서 특혜 정황이 더 컸을 것으…

국민의힘은 2일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것은 특혜채용 논란을 씻어내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할 기회를 걷어찬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빠찬스를 통한 자녀 특혜 채용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고위직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 위원회의가 끝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선관위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전·현직 고위직들의 자녀 특별 채용 의혹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형님 찬스’ 의혹까지 불거졌다. 선관위 간부의 친동생이 형이 일하는 선관위에 경력 채용됐고, 이직한 지 1년도 안 돼 승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1일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실에 따르면 강원선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했다. 감사원은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지 않겠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지난해 3·9대선 사전투표 당시 불거졌던 ‘소쿠리 투표’ 논란에 이어 선관위와 감사원의 충돌이 재차…
![[단독]‘선관위 투톱’ 자녀채용, 내부에 퍼졌는데… 검증 못한 선관위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2/119590511.1.jpg)
박찬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이 지난해 승진할 당시 사무처 직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자녀 경력 채용 사실이 알려져 있었지만 정작 선관위원들은 별도 보고도 받지 못한 채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사무를 통할하는 선관위원장과 사무처 사무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사진)이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선관위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적극 조사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태…
![[단독]선관위, ‘자녀 특채 의혹’ 사무총장-차장 공수처 수사의뢰 검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1/119549825.1.jpg)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면직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 송 사무차장 딸 사례처럼 공모 없이 채용을 진행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11건의 ‘아빠 찬스’ 의혹 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간부들의 자녀 경력 채용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의 실질적인 1, 2인자로 꼽히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25일 사퇴했다. 두 사람의 자녀들이 선관위에 경력 채용된 사실이 알려진 지 보름 만이다. 그러나 여권은 선관위를 향한 사정 당국의 수사와 노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들의 자녀가 선관위 경력직에 채용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선관위 간부의 자녀가 경력 채용된 건 총 6건에 달한다. 선관위는 5급 이상 직원의 자녀 경력 채용 사례 전수조사에 착수했지만 국민의힘은 “선관위는 ‘아빠찬스위원회’냐”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