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梅妻鶴子(매처학자)(매화 매, 아내 처, 학 학, 아들 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2/126500113.2.jpg)
● 유래: 심괄(沈括)의 몽계필담(夢溪筆談)과 사해(辭海)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북송시대 시인인 임포는 항주의 고산(孤山)에서 세상을 피해 숨어 살았는데, 두 마리의 학을 길렀습니다. 학은 풀어 주면 구름 위까지 날아올라 한참 날아다니다가 다시 새장으로 돌아왔지요. 임포는 항상 작은…
![[신문과 놀자!/디지털 세상과 정보]적수 없는 한국 양궁… 인공지능 훈련 적중했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05/126348581.17.jpg)
지난달 29일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남수현(19) 임시현(21) 전훈영(30)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 결승에서 중국과 세트 스코어 4 대 4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29 대 27로 승리를 거두고 10회 연속…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세계인의 축제’ 근대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05/126348605.14.jpg)
피에르 드 쿠베르탱(1863∼1937·사진)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로 불립니다. 393년 로마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중단되었던 올림픽이 그의 노력으로 1500년 만에 세계 축제로 부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쿠베르탱은 프랑스 유수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에는 군인이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傷弓之鳥(상궁지조)(상처 상, 활 궁, 어조사 지, 새 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05/126354768.2.jpg)
● 유래: 전국책(戰國策) 초책(楚策)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전국시대 말 진나라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나라가 합종의 맹약을 맺고 진나라와 대치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조나라 왕이 위가(魏加)를 초나라에 보내 초나라 승상 춘신군(春申君)에게 “일을 맡길 장군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
![[신문과 놀자!/함께 떠나요! 세계지리 여행]유엔은 러시아-우크라 분쟁을 왜 막지 못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9/126193735.2.jpg)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입니다. 그런데 왜 7월 27일이 참전의 날이 됐을까요? 답은 바로 한국전쟁에 있습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체결됐습니다. 그리고 유엔은 참전해 싸운 것을 기념하고자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우…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대학로 문화의 상징 ‘학전’ 세운 김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9/126188174.14.jpg)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뒤편에 있는 ‘학전’ 소극장은 올해 3월 김민기 대표(1951∼2024·사진)의 건강 악화와 만성적 재정난으로 문을 닫기 전까지 대학로를 상징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달 21일 세상을 떠난 김 대표는 이 소극장을 33년 동안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전북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雁書(안서)(기러기 안, 글 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9/126193688.2.jpg)
● 유래: 한서(漢書) 소무전(蘇武傳)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한나라 무제(武帝) 때 중랑장 소무(蘇武)는 북방의 흉노와 포로 교환을 하러 갔다가 흉노에 내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소무는 “항복하지 않으면 처형하겠다”는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소무가 항복하지 않자…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코로나19 백신 접종, 왜 정부가 지원해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2/126062276.2.jpg)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한 감염병은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총 3개뿐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감염사례가 처음 발견된 뒤 불과 3개월 만에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흙수저 신화’ 쓴 앤절라 레이너 영국 부총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2/126058509.10.jpg)
이달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선 노동당이 집권당인 보수당을 크게 누르고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노동당 내각이 구성되며 새 부총리에 임명된 앤절라 레이너(44·사진) 역시 화제가 됐습니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입지전적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發憤忘食(발분망식)(필 발, 성낼 분, 잊을 망, 먹을 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2/126062248.2.jpg)
● 유래: 논어(論語) 술이(述而)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초나라의 왕 섭공(葉公)이 자로(子路)에게 공자가 어떤 인물인지 물었습니다. 자로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자로는 공자를 찾아가 “스승님, 오늘 섭공이 스승님에 대해 물었는데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여름철 맹꽁이 울음소리가 사라진 이유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5/125948300.2.jpg)
경기 안산시에 조성하려던 ‘세계정원 경기가든’ 사업이 최근 일시 중단됐습니다. 사업 부지에서 법정보호종 맹꽁이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또 경기도는 이달 9일 1억8700만 원 규모의 ‘맹꽁이 포획 이주 및 모니터링 용역’을 입찰 공고했습니다. 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을 대체 서식…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트럼프 총격’ 순간 포착한 사진기자 에번 부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5/125944519.12.jpg)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총격을 당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대책을 비판하던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날아온 총알은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며 지나갔다고 합니다. 대선 후보 암살 시도로 미국 전역…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至公無私(지공무사)(이를 지, 공평할 공, 없을 무, 사사로울 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5/125948271.2.jpg)
● 유래: 사기(史記) 진세가(晉世家)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진(晉)나라의 평공(平公)이 기황양(祁黃羊)에게 물었습니다. “남양현장 자리가 비어 있는데 누가 잘할 것 같소?” 그러자 기황양은 “해호(解狐)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평공은 “해호는 그대와 원수지간이 아닌가…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남들이 말하는 행복 말고… 진짜 원하는 걸 찾아봐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8/125834299.2.jpg)
‘행복한 나’,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 요즘 우리가 자주 접하는 말들입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총체적 목표”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행복을 개인과 가정, 사회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로 삼기에 합당해 보입니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공장식 예술작품? ‘팝아트’ 개척한 앤디 워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8/125830295.12.jpg)
1962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갤러리에서 한창 잘나가던 34세의 젊은 미술가 앤디 워홀(1928∼1987·사진)의 첫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갤러리에는 미국인들이 즐겨 먹던 캠벨사의 수프 통조림 수십 개를 그린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당시 대중들에게 충격을 준 이 ‘캠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