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衆口難防(중구난방)(무리 중, 입 구, 어려울 난, 막을 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8/130313301.1.jpg)
● 유래: 사기(史記) 주본기(周本紀)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주나라 여왕(厲王)은 폭정을 일삼은 폭군이었습니다. 국정을 비방하는 자가 있으면 적발해 죽이곤 했습니다. 이에 소공(召公)이 여왕에게 여러 차례 간언하였으나 여왕은 폭정을 그만두긴커녕 오히려 위나라에서 데려온 무당의 점으로 …
![[신문과 놀자!/눈에 쏙쏙 디지털 이야기]생성형 AI, 명확하게 질문해야 쓸만한 답 얻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1/130264427.1.jpg)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각자 빌고 싶은 소원이 다를 겁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현대의 요술램프라고 여겨질 정도로 최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챗GPT가 이슈가 된 지 2년이 채 안 됐지만 이제 AI가 음악을 만들고, 동영상을 제작하며, 코드를 작성해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AI 기술로 노벨 화학상 받은 개발자 허사비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1/130264423.1.jpg)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단백질 연구 분야에 혁신적 기여를 한 데이비드 베이커,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가 공동 지명됐습니다. 이들 수상자 가운데 특히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립자이자 ‘알파고의 아버지’로 유명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48·사진)가 특히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朝令暮改(조령모개)(아침 조, 명령할 령, 저물 모, 고칠 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21/130264391.1.jpg)
● 유래: 중국 한서(漢書) 식화지(食貨志)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한(漢)나라 경제(景帝) 때 어사대부를 지낸 조조(鼂錯)는 황제에게 올린 논귀속소(論貴粟疏)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지금 다섯 명의 식구가 있는 농가에서 노역을 하는 사람이 두 사람을 넘지 않습니다. 그들은 …
![[신문과 놀자!/함께 떠나요! 세계지리 여행]우리나라엔 국정원, 미국엔 CIA… 정보기관의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14/130216820.1.jpg)
올 9월 17일(현지 시간) 중동 국가 레바논 전역에서 수천 대의 무선호출기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삐삐’라고 불리는 이 무선호출기가 폭발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주로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소속 대원이었는데, 사건의 배후에는 헤즈볼라와 대치 중…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아시아 여성 작가 첫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 ‘한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14/130213692.9.jpg)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소설가 한강(54·사진)이 선정됐습니다.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도 최초입니다. 아시아 작가로 과거에 이 상을 받은 사람은 인도의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913년),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년)와 오에 겐자부로(…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螢雪之功(형설지공)(반딧불이 형, 눈 설, 어조사 지, 공 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14/130216801.1.jpg)
● 유래: 중국 진서(晉書)의 차윤전(車胤傳)에 나오는 일화와 진(晉)나라 학자 손강의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 먼저 차윤전에는 ‘차윤은 공손하고 부지런하며 널리 배우고 다방면에 통했는데, 집이 가난하여 항상 기름을 얻을 수 없자 여름철 명주 주머니에 수십 마리의 반딧불이(螢)를 넣어 …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유행 따라 충동구매…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7/130172811.1.jpg)
새로운 기종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휴대전화를 두고 최신 모델을 구매하는 상황,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겁니다. 또 할인 기간 충동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았던 옷 중 상당수는 옷장 속에서 한 번도 꺼내지 않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매일 내리는 소비 선택 중 상당수…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한글 띄어쓰기 최초로 도입한 선교사 존 로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7/130170009.9.jpg)
일본어나 중국어에는 ‘띄어쓰기’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읽거나 해석할 때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불과 150년 전까지만 해도 한글 역시 띄어쓰기 없이 표기됐습니다. 한글 표기에 띄어쓰기가 처음 등장하는 건 1877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로스 선교사(18…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是是非非(시시비비)(옳을 시, 옳을 시, 아닐 비, 아닐 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7/130172807.1.jpg)
● 유래: 순자(荀子) 수신(修身)편에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요, 옳은 것을 그르다고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是是非非謂之知, 非是是非謂之愚)’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참과 거짓을 분명하게 가려내는 것이 지혜이…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다시 야생으로… 스스로 생태계 회복하는 자연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30/130133670.1.jpg)
지난달 26일 이화여대에서 아시아 최초의 리와일딩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생명다양성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아시아 리와일딩 포럼’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의 야생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주로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흑인 여성 최초로 美 대권 도전한 ‘셜리 치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30/130131265.9.jpg)
셜리 치점(1924∼2005·사진) 전 하원의원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주요 정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아프리카계 여성이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싸우며 정치 개혁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치점 전 의원은 컬럼비아대에서 초등교육 석사 학위를 받…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衆寡不敵(중과부적)(무리 중, 적을 과, 아닐 부, 대적할 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30/130133656.1.jpg)
● 유래: 맹자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을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선왕의 패도정치(霸道政治)에 대한 욕심을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는 것(緣木求魚)’에 비유한 뒤 이어서 “추(鄒)나라 사람이 초나라 사람과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긴다고 생각합니까?”라…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과잉 연결’ 네트워크 사회가 딥페이크 폭력성 키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3/130086487.1.jpg)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합성기술입니다. 최근 이를 활용한 불법 사진과 동영상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됩니다. 원치 않는 딥페이크 대상이 된 사람은 심리적 압박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타인에게 신체적 손상 및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건 폭력입니다. 악의적 의도로 제작된…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친근한 표현으로 날씨 알려준 ‘1호 기상캐스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3/130082523.9.jpg)
‘대한민국 최초의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김동완 전 기상청 기상통보관(1935∼2024·사진)은 “내일의 날씨 김동완입니다”라는 단골 멘트로 유명합니다. 고인은 생전에 ‘삶이 곧 한국 기상예보의 역사’로 불릴 만큼 일기예보 방송의 토대를 일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북 김천시에서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