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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소외된 자들과 함께한 프란치스코 교황[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8/131511442.1.jpg)
가톨릭 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으로 ‘가난한 이들의 성자’로 불렸던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했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 13억 명의 영적 지도자였으며, 생전에 ‘자비의 사도’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분입니다.교황의 원래 이름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입니다.…
![[신문과 놀자!/디지털 세상과 정보]디지털 세상에서 벗어나면 스트레스 줄고 집중력 ‘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63467.1.jpg)
몸에 쌓인 피로와 나쁜 물질은 우리 몸을 더 무겁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식단을 바꾸거나 해독 주스를 마시며 ‘디톡스’로 몸을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디톡스(Detox)란 제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디톡시피케이션(Detoxification)의 준말입니다. 몸에 쌓인 필요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인류 최초로 지구 사진 촬영한 美 우주 비행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63463.1.jpg)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완벽한 공 모양에 푸른빛으로 반짝입니다. 마치 까마득한 우주를 바라보는 파란 눈동자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별, 지구의 모습을 인류 최초로 사진에 담은 이는 미국의 우주 비행사 윌리엄 앤더스(1933∼2024·사진)입니다.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난 앤더스는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博而不精(박이부정)(넓을 박, 어조사 이, 아닐 부/불, 정할 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63461.1.jpg)
● 유래: 후한서(後漢書) 마융전(馬融傳)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마융(馬融)은 후한(後漢) 학자로 시(詩), 서(書), 역(易), 논어(論語), 효경(孝經), 노자(老子), 회남자(淮南子) 등의 고전을 쉽게 풀이한 훈고학(訓詁學)을 시작했습니다. 마융이 춘추(春秋)의 대표적 해설서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청와대 습격’의 유일한 생존자, 北 공작원 김신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4/131411777.5.jpg)
1968년 1월 21일,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북한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북한 무장군인 31명이 청와대 코앞까지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1·21 사태’로 불리는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바로 김신조(1942∼2025·사진)입니다. 김신조는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乾坤一擲(건곤일척)(하늘 건, 땅 곤, 한 일, 던질 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4/131414932.1.jpg)
● 유래: 당(唐)나라 때 문장가인 한유(韓愈)의 시 과홍구(過鴻溝)에서 유래했습니다. 진(秦)나라 멸망 이후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겨루게 되었는데, 항우가 초반에는 우위에 있었지만 점차 유방에게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홍구(鴻溝)에서 강화를 맺고 홍구…
![[신문과 놀자!/함께 떠나요! 세계지리 여행]독재-쿠데타에 저항… 세계 곳곳의 ‘임시정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4/131414967.1.jpg)
이달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었습니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나라를 잃었던 시대에 조국 독립을 꿈꾸며 정부를 세운 선열들의 용기와 헌신이 떠오릅니다.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열기가 채 식기 전,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의 한 건물에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세웠습니다. 단순…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같은 물건인데 나라별 가격 큰 차이… 요동치는 환율 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7/131367265.1.jpg)
“미국에서 산 맥북이 한국보다 20만 원 싸대요.” 어느 날 한 학생이 수업 시간에 던진 말입니다. 해외직구를 해본 경험이 있는 다른 친구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진짜예요. 심지어 배송비까지 붙었는데도 싸요”라고 말하더군요. 같은 맥북인데 가격이 다른 이 상황, 과연 경제학은 어떻게 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수학적 통계 활용해 의료 혁신 이끈 나이팅게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7/131365337.4.jpg)
우리가 흔히 ‘백의의 천사’로 알고 있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1820∼1910·사진)은 뛰어난 수학자이자 통계학자이기도 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교육이 엄격히 제한되었던 빅토리아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와 언니는 라틴어, 헬라어는 물론이고 지리, 작문 등 다…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首鼠兩端(수서양단)(머리 수, 쥐 서, 두 양·량, 끝 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7/131367249.1.jpg)
● 유래: 사기(史記) 위기무안후열전(魏其武安侯列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서한(西漢) 때 위기후(魏其侯) 두영(竇嬰)과 무안후(武安侯) 전분(田蚡)은 모두 황실의 외척이었습니다. 문제(文帝)의 재위 기간에는 위기후가 권세를 누렸으나 경제(景帝·문제의 아들)가 즉위하자 무안후의 권세…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내가 먹은 달걀은 어디서 왔나… 껍데기 번호 보면 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2745.1.jpg)
올해 1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우리나라 달걀 생산업체와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달걀에 쓰여 있는 번호인 난각번호를 검사한 결과 업체 12곳이 난각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목장에서 산란한 달걀이 아닌데 난각번호에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美 공화당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19994.5.jpg)
‘최초’라는 말은 언제나 무게를 가집니다. 특히 주인공이 사회적 소수자일 때 그 의미는 기록을 넘어 하나의 상징이 됩니다. 최근 세상을 떠난 미아 러브 전 미국 공화당 의원(사진)이 그렇습니다. 그는 공화당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이었습니다. 1975년 미국 뉴욕 브루클…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臨渴掘井(임갈굴정)(임할 임·림, 목마를 갈, 팔 굴, 우물 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2729.1.jpg)
● 유래: 중국 춘추시대 안자춘추(晏子春秋) 내편잡상(內篇雜上)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노 소공(魯 昭公)이 나라를 버리고 제(齊)나라로 도망쳐 오자, 제 경공(景公)이 “그대는 나이도 어린데 어찌하여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되었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노 소공이 “제가 어릴 때에는 …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소설 속 주인공은 왜 항상 실패와 고난을 겪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0346.4.jpg)
누군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려는 노력이자, 한번뿐인 삶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나려 하는 시도입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남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타인의 인생에 지나…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자유의 여신상’ 만든 프랑스 조각가 바르톨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4/131273412.1.jpg)
프랑스 정치인 라파엘 글뤽스만이 최근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프랑스로 돌려보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는 미국이 더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프랑스가 ‘자유의 여신상’을 미국에 기증한 의미가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