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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로부터 폭언, 폭행 등의 부당행위를 당하는 교사들이 늘어나며 교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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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교원들의 교권 침해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권 침해를 가한 것으로 인정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처분은 ‘교내 봉사’인 것으로 집계돼 이를 두고 ‘솜방망이 처분’이란 지적도 나온다. …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교원들의 교권 침해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권침해를 가한 것으로 인정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처분은 ‘교내 봉사’인 것으로 집계돼 이를 두고 ‘솜방망이 처분’이란 지적도 나온다.17…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대해 법적 보호를 못 받는 업무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과 서울교대 718교권회복연구센터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18일)를 맞아 진행한 교원 스트레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설문은 이…

올해 상반기 교권침해를 호소한 교사의 고충 상담 건수가 작년 동기대비 20여 건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사들이 교권 침해 상황을 더욱 명확하게 인지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 서울시 …
![[단독]교사 고충상담 1246건, ‘서이초 사건’ 前보다 늘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4/125928847.2.jpg)
강원 지역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박모 씨(30)는 올 3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학생 학부모로부터 “새 학기 아침 등교 지도 때 아이의 어깨와 가슴을 밀쳤다”는 항의성 민원을 받았다. 학교 측에선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지만 학부모는 박 씨를 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은 내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식에 참석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해 열린 서이초 교사의 추모 집회에 관한 질의를 받고 “교사들이 너무 힘들어했고 저희도 절절히 공감했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부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경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흉기를 든 채 소란을 피우다 교사들과 다른 학생들에게 제지당했다. 당시 A 군은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고 말한…

대전 용산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으로 고소된 학부모와 교장·교감에게 경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사망교사의 유족 측이 부실수사를 규탄하며 대전경찰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전교사노조, 유족 법률대리인 박상수 변호사 등은 1일 대전경찰청 앞에서 ‘대전용산초 교사 …

올해 서울지역 초등 일반 신규교사 10명 중 4명이 기피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서초지역에 발령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올해 3월 1일자 서울 초등 일반 신규교사 임용 발령 현황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교육청 산하…

경남 창원시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조롱한 학생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성진)은 상해·명예훼손·폭행 혐의로 기소된 A 군(19)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고2 학생의 국어와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은 학생 6명 중 1명이 학교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기 누적된 학습 결손이 엔데믹 후에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

‘초등 3학년 교감 욕설·폭행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법과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초3 학생이 교감에게 욕설을 하고 빰을 때린 사건으로 교권보호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면서 “전북교육청과 국회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

중학생 아들의 학교폭력 처분에 반발해 담당 교사에게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한 프로야구 코치가 교권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남부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프로야구단 코치 A 씨가 교권 침해를 했다고 판단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또 A 씨에게…

경기 의정부시 호원초등학교 고(故) 이영승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 이 교사에게 괴롭힘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학부모들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냈다. 의정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학부모 3명을 수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

서울교사노조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같이의 가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선 한국 교육의 미래에 대한 토론과 무녀도초·신목초·상명대부설초에서 일하다 숨진 교사들에 대한 순직·산재 인정 촉구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녀도초 교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