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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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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병원에 축하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다섯 쌍둥이 ‘팡팡레인저’가 태어난 서울성모병원에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보내 편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서울성모…

경기 안성시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 여성(30)은 지난해 출산 한 달 전 휴직하고 친정으로 갔다. 이 여성은 “안성만 해도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없다 보니 친정인 광주의 한 대형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임신 전까지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이렇게 부족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

경기 안성시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 여성(30)은 지난해 출산 한 달 전부터 휴직하고 친정으로 돌아갔다. 이 여성은 “안성만 해도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없다 보니 친정인 광주광역시의 한 대형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임신 전까지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이렇게 부족할 거라곤 상상도 …

이모 씨(69)는 10년 전 남편과 ‘황혼이혼’을 한 뒤 쭈욱 혼자 살고 있다. 생계는 자식들에게 받는 용돈과 노령연금, 어린이집에서 노인 일자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꾸려간다. 이 씨는 “어린이집 방학 때는 친척들이 있는 부산으로 여행을 다니는 게 낙이다. 아직까지는 몸이 …

이모 씨(69)는 10년 전 남편과 ‘황혼이혼’을 한 뒤 쭈욱 혼자 살고 있다. 생계는 자식들에게 받는 용돈과 노령연금, 어린이집에서 노인 일자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꾸려간다. 이 씨는 “어린이집 방학 때는 친척들이 있는 부산으로 여행을 다니는 게 낙이다. 아직까지는 몸이 …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유급특별휴가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공무원 복무 관련 조례 개정안이 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열린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7건, 동의(승인)안 22건, 결의안 1건, 건의안 1건 등 총 51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

한국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남녀가 20여년 새 반토막이 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에선 이러한 내용의 발표가 나왔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에서 되게 유명한 말이 있거든요. ‘아이를 키우려면 400만 홍콩달러(약 6억8680만 원)가 있어야 한다’고. 이런데 누가 아이를 낳고 싶어 하겠어요.” 1일 홍콩 셩완 셩완역 인근 거리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이안 리 씨(29)가 이렇게 말했다. 홍콩의 한 기업에서 엔지니어…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에서 지난해 7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교대 10곳과 대학 초등교육과 3곳에서 총 667명의 중도탈락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교대 10곳에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동 단위 돌봄체계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통반장 아이돌봄 인력’을 양성했다고 2일 밝혔다. 통반장 아이돌봄 인력은 ‘서대문구 아이돌봄지원센터’의 채용 과정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구는 참여 수요조사와 두 차례의…

20∼40대 남녀 10명 중 4명은 ‘출산 의향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출산 계획이 없다고 한 응답자 중 44%는 ‘정부 및 기업의 지원이 늘어날 경우 아이 낳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 20∼49세 남녀 2…

올 2분기(4∼6월) 결혼 건수가 1년 전보다 17% 넘게 늘며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출생아 수도 약 8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혼인 건수는 5만591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1%(8…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내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250만 원까지 올리고,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장 동료를 위해 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27일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육아휴직 급여 예산은 올해 1조9869억 원…

한국은행이 사교육 불평등이 심화되며 상위권 대학 진학이 사실상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거주지역’에 좌우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와 함께 신입생을 지역별 학생 수에 비례해 뽑아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장도 제시했다. 교육이라는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수도권 집중·저출산 문…
학생 수 감소 추세를 고려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지역 초중고교의 운동장, 식당, 주차장 등을 인근 주민과 함께 쓸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외부인이 출입하면 안전 우려가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선 “학생과 주민이 이용 시간을 달리하는 등 동선을 분리하고 출입 시스템을 정비하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