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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인구 자연감소 9524명 ‘역대 최다’

    1월 인구 자연감소 9524명 ‘역대 최다’

    올 들어 1월 한 달간 인구가 1만 명 가까이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추세로 올 1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로 줄어든 반면에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사망자 수는 최대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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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출생아수 2.3만명, 7년2개월째 감소…혼인은 3년 만에 반등

    월 출생아수 2.3만명, 7년2개월째 감소…혼인은 3년 만에 반등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000여명으로 떨어지면서 7년2개월 연속 줄었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의 인구는 3년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다만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3년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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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대 80% “정년 늘리거나 없애야”

    2030세대 80% “정년 늘리거나 없애야”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모 씨(33)의 아버지는 은행에 다니다가 6년 전 퇴직했다. 환갑을 넘겼지만 “살 날은 긴데 일을 너무 빨리 그만두게 됐다”고 아쉬워하다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김 씨는 “아버지 같은 분들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건 사회적 낭비”라며 “아버지가 은…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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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동료, 업무 통달-긴급상황 대처 든든”… “자기방식 강요, 디지털 업무 속도 늦어 답답”

    “시니어 동료, 업무 통달-긴급상황 대처 든든”… “자기방식 강요, 디지털 업무 속도 늦어 답답”

    병원에서 행정 직원으로 근무하는 청년 A 씨는 지난해 직장에서 벌어진 소동을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하다. 한 어린이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보호자로 따라온 할머니가 진료비 내역에 불만을 나타낸 것. 급기야는 수납 창구 직원들에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어…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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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시니어’ 급증하는데, 일자리는 단순노무직

    ‘파워 시니어’ 급증하는데, 일자리는 단순노무직

    김수형(가명·67) 씨는 최근까지 경비가 되기 위해 경비지도사 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을 거쳐 자동차 관련 외국계 기업에서 임원까지 오른 뒤 퇴임했다. 이른바 ‘스펙’을 갖춘 그가 경비 시험을 준비한 이유는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랫…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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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고용시장 양극화… 저학력 대책도 필요

    고학력 고령층이 늘어갈수록 노인 고용시장에서도 일자리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인 구직 인력 안에서도 고학력 숙련 인력과 상대적으로 저학력에 단기·단순노무직을 선호하는 인력이 분화될 것이라는 의미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인 이철희 경제학부 교수의 장래 …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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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혼인 건수 역대 최저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지난해 혼인 건수 역대 최저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지난해 혼인 건수는 역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전국의 시·구청 등에 신고된 혼인신고서와 이혼신고서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021년(19만 2500건)보다 0.4%(800건) 줄어…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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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학자 “‘우리 때가 더 힘들었다’는 어르신 말씀, 틀렸다”

    인구학자 “‘우리 때가 더 힘들었다’는 어르신 말씀, 틀렸다”

    지난해 서울의 출산율이 0.59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 인구학자가 “서울을 생물학 종에 비유한다면 이미 멸종의 길에 들어섰다”고 경고했다.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0.59라는 건 한마디로 두 명이 만나서 둘…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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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작년 출산 지원 예산 27% 늘었지만, 출산율 역대 최저

    지자체 작년 출산 지원 예산 27% 늘었지만, 출산율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지난해 전국 시도와 시군구가 출산지원금에 투입한 예산은 5700억 원이었다. 이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 출산 정책 예산은 총 1조809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나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가 12일 공개한 ‘2022 지방자치단체 출산 지원 정…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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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부인과 없는 지방… 원정출산용 숙소-전용 구급차까지 등장

    산부인과 없는 지방… 원정출산용 숙소-전용 구급차까지 등장

    # 충북에는 올해 1월부터 ‘임신부 전용 구급차’가 6대 생겼다. 충북소방본부가 보은 옥천 괴산 증평 음성 단양 소방서에 있는 예비 구급차를 임신부 전용으로 바꿔 운영하는 것이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는 이 구급차를 타고 검진이나 진찰을 받으러 병원에 다닐 수 있다. 구급차에는 이동 중…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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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학력 新노년층 늘어나는데 일자리 70%는 단순업무… 노인일자리 사업 개선 필요

    고학력 新노년층 늘어나는데 일자리 70%는 단순업무… 노인일자리 사업 개선 필요

    고학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新)노년층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도 개선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황광훈 부연구위원과 강지성 책임연구원은 계간 ‘고용이슈’ 최근호에 실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특성 및 참여 의도에 미치는 영향 …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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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사망 4명중 1명, 고령 운전 사고

    교통사고 사망 4명중 1명, 고령 운전 사고

    전북 순창군에서 8일 70대 운전자가 몰던 1t 화물트럭이 인파를 덮쳐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1년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이 고령 운전자 사고인데, 이는 음주운전으로 …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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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75세부터 매년 주행시험… 日, 인지기능검사 통과해야 면허갱신

    호주, 75세부터 매년 주행시험… 日, 인지기능검사 통과해야 면허갱신

    고령 운전자의 조작 실수 인한 교통사고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9년 일본에서도 87세 남성 운전자가 도쿄 시내에서 가속페달을 밟아 시속 100㎞로 주행하며 30대 여성과 3세 딸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10여 명을 다치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선진국들은 고령 운전자…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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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세요”… 제조업계, 2030 인재 모시기

    “회사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세요”… 제조업계, 2030 인재 모시기

    HD현대 계열사 직원 A 씨(36·여)와 남편은 사내 부부다. A 씨는 2일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 마련된 직장 어린이집(드림보트)에 두 자녀(5세, 3세)를 맡기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출퇴근할 수 있어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보다 한결 마음이 편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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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국민 체감할 확실한 저출산 대책 마련” 지시

    尹대통령, “국민 체감할 확실한 저출산 대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홍석철 상임위원, 조규홍 위원회 간사위원 겸 보건복지부…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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