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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렝에서 13일간 이어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예정보다 하루 늦은 22일(현지 시간) 막을 내렸다. 주최국인 브라질이 공동선언문에 ‘화석연료 퇴출’ 명시를 추진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막판 진통이 이어지다 결국 무산됐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국회의원(중의원) 10% 삭감’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지난달 21일 취임 일성을 통해 ‘일하고, 일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강조한 그가 예산 절감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고강도 정치 개혁에 나선 것. 하지만 비례대표 위주로 의원 삭감이…

최근 치러진 미국 뉴욕시장 선거기간 내내 서로를 비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민주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격돌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을 깨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상 외의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제안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계획에 27일까지 합의하라고 종용했다. 이 계획엔 우크라이나의 동부 영토를 러시아에 넘기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불가입을 헌법에 규정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불…
![트럼프 최측근서 ‘배신자’ 낙인찍힌 그린… “학대받는 아내로 안살겠다” 의원직 사퇴[지금, 이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3/132822851.5.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한때 ‘여자 트럼프’로 불렸지만, 최근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계기로 트럼프와 갈라선 마저리 테일러 그린 미 공화당 하원의원(사진)이 내년 1월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등 지지 철회를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개입’ 발언에 따른 중일 갈등 심화가 한국 외교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22일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가 내년 1월 자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근 한국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으나, 중국이 …

1939년 출간된 ‘슈퍼맨’ 만화책 초판본(사진)이 경매에서 912만 달러(약 134억 원)에 낙찰됐다. 역대 만화책 경매가로는 최고가다. 21일 영국 BBC방송 등은 경매사인 헤리티지옥션을 인용해 1939년 6월 출간된 ‘슈퍼맨 #1’이 전날 경매에서 912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
‘반도체 강국’ 부활을 꿈꾸는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들로 이뤄진 연합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라피더스에 약 11조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 투자가 주춤한 사이 정부가 직접 나서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등 첨단 제품의 공정 양산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