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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아시아 국가 정상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미국이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맹 복원 강조해 온 동북아 지역에서 첫 번째 통화 상대로 일본을 고른 것이다. 미일 정상의 통화는 일본 시간으로 28일 0…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무기 수출을 잠정 중단하고 기존 수출 계획도 재검토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사우디 진영 편들기 외교 정책을 뒤집고 중동서 다자주의에 기초한 균형 잡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월스트리…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론이 부상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전화 회담에서 관련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요미우리 신문, 교도통신, 민영 TBS 등은 이날 새벽 이뤄진 약 30분 간의 미일 정상 간 전화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며 양국이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사안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동맹들과 통화하면서 이들이 미국의 리더십 복원을 갈망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개 브리핑을 했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유튜브 계정으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코로나19 공개 브리핑을 생중계했다. 이날 브리핑은 제프 자이언츠 코로나19 TF 조정관이 이끌었다. …

한국계 북한 전문가인 정 박(박정현·47) 전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가 26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로 발탁됐다. 그는 앞으로 국무부의 대북정책 업무를 전담하는 실무 책임자가 된다. 이로써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웬디 셔먼 부장관-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

“디지털 세계의 어두운 면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자.” 유럽연합(EU) 행정 수반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63)은 26일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화상 연설에서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말하며 미국의 동참을 촉구했다. 문제는 EU가 겨냥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26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왼쪽)의 취임 선서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 첫 여성 재무장관이다. 옐런 장관의 남편 조지 애컬로프(옐런 오른쪽)도 참석한 가운데 멀리 재무부 청사가 보인다. 워…
미국 보건당국이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이 준수된다는 전제 아래 각급 학교의 대면 수업을 하루빨리 재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오프라인 학교 수업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낼 경우 미국의 학교 수업이 …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한미 외교장관이 첫 통화에서 북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미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미·일 협력에 힘을 실어 대외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시각차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외교부에 따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팔레스타인과 관계 복원에 착수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골적인 친이스라엘 행보로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샀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리처드 밀스 주유엔 대사대행은 26일(현지시간) 중동 정세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회의에서 바이든 행…

중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처음으로 미국산 옥수수 136만t를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농업부는 전날 중국 곡물 수입업자가 이 같은 물량의 옥수수를 샀다면서 미국산 곡물 수출규모로는 역대 5번째로 많다고 밝…

미국 연방하원에 진출한 한국계 의원 4명 중 3명이 외교위원회에 배정됐다. 현재 하원 외교위 홈페이지에는 민주당 위원 목록에 앤디 김(뉴저지) 의원과 메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 의원이 올라와 있다. 공화당 소속 영 김(캘리포니아) 의원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외교위에 배정됐음…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자국민에게 해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참고자료에서 “미국 국민들은 비필수적인 해외 여행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에 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로 합류한 한국계 정 박(본명 박정현)이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이날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합류한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자리에서 미국 국민들을 위해 다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