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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재 중국 영사가 2019년 11월 미국 메인주에서 중국으로 수입돼 우한 수산시장에서 판매된 냉동 랍스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묻어서 들어왔다는 미확인 주장을 트위터에서 펴다가 적발됐다고 미국 N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방송은 18개월 동안 중국 외교관들과…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 경제에 나란히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의 물가 상승 위험이 높아지고 공급망 교란 또한 심각한 가운데 중국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까지 예상보다 부진하자 세계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계은행에 따…

미국과 캐나다 함정이 최근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은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캐나다군 핼리팩스급 호위함이 대만해협을 공동 운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계속된 무력시위로 인해 전운이 드리워진 가운데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 대만과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사키 …

중국 내 최고의 미국 전문가로 꼽히는 스인훙(時殷弘·70) 런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가 일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중 관계에 대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살짝 미소 짓는다고 중국인이 바로 열광하면 안 된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국무원 고문으로도 활동하는 스 교수가 중국의 외교정…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6일 열린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회담에 대해 지난 3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열린 고위급 회담 당시 ‘신랄함’을 피했다며 양국 간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회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올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으로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양제츠(楊길지)…
미군이 소수의 병력을 대만으로 보내 최소 1년간 대만 군인들과 군사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이런 군사적 움직임이 사실로 확인되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대만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미중 양국 …

미국이 무역 부문에서 전임 행정부 때부터 이어진 기존의 대중(對中) 강경책을 이어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의 높은 관세 수준을 당분간 이어가고 동맹국들과의 공조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4일 오전 싱크탱크 전략…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이번 주 스위스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회담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매체는 오는 6일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

중국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 시위를 고조시킨데 대해 미 국무부가 압박 중단을 촉구하자 중국이 발끈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4일 저녁 사이트에 게재한 화춘잉 대변인 명의의 설명에서 “대만을 중국의 대만이고, 미국이 이래라저래라할 자격이 없다”면서 “미국 측의 관련 언급은 ‘하나의 …

친강 미국 주재 중국대사가 현재 중국과 미국이 상호 적응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1일 주미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친 대사는 최근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역할은 미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중이 더 평온하게 상대방을 적응하도록 하…

미국 국무부가 건국 72주년 기념일인 국경절을 맞아 중국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사이트에 올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나는 미국을 대표해 10월1일 국경절을 맞은 중국 국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우…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말기 중국에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전화해 논란이 됐던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당시 행정부 고위관리들도 통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CNN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Quad)’의 4개 회원국 정상이 24일(현지 시간) 북한을 향해 대화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약속을 재확인하며 중국 견제 연합체로서의 결속을 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