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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 반응을 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앞으로 조미(북미) 거래에 의욕을 잃지 않으시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리용호 외무상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최 부상은 기자들의 질문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났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얻은 게 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AP통신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계산을 측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북한에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사상 초유의 정상합의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전례 없는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북-미간 진실게임 양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은 영변 핵 폐기 조치 외에 미국이 요구한 한 가지 ‘추가 조치’를 합의 결렬의 이유로 지목했다. ●北이 해제 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하노이 선언 무산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욕 상실’까지 거론하며 미국 측에 책임을 돌렸다. 최 부상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영변 핵시설을 통째로 폐기하는 그런 제안을 해놓았음…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의 심야 기자회견은 북한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하노이 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된 28일 자정을 앞둔 시각 북측이 직접 베트남 외교부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뜻을 전해온 것이다. 새벽 0시 15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마련된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일부 해제”라고 1일 밝혔다. 북한이 제재 전면 완화를 요구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두 번째 핵 담판이 결렬됐다. ‘영변+α’와 대북제재 전면 해제를 둘러싼 줄다리기 끝에 정상회담이 파행된 것. 지난해 싱가포르 1차 회담 후 비핵화 진전을 위한 261일간의 협상 노력이 무산되면서 한반도 정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2017년 6월 식물인간 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웜비어 사건에 대한 김 위원장의 입장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

“나는 급하지 않다. 중요한 건 옳은 거래를 하는 것이다.(I‘m in no rush. What’s important is that we do the right deal)”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 회담’을 앞둔 28일 오전 9시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2차 북-미 정상간 합의가 결렬되자 하노이 외교가에선 “며칠 전부터 불안한 시그널이 감지됐는데 현실이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견은 명확했고 간극을 좁힐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양보 없는 치킨게임을 펼친 두 정상은 유례없…
“일어나서 (회담장을) 박차고 나온 것은 아니다. 악수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노이 선언 합의가 결렬된 28일 정상회담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우호적이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이틀을 보냈…

“북한은 우리가 (숨겨진 핵시설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란 것 같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영변 외에도 굉장히 규모가 큰 핵시설이 있다”고 거들었다. …

“때로 (협상장에서) 걸어 나와야 할 때도 있다. 이번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전격 결렬된 이유를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했다. 북-미 간 가장 큰 쟁점이었던 대북제재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상태로는 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중간 수준의 ‘미들딜’도, 낮은 수준의 ‘스몰딜’도 아닌 협상 결렬, 즉 ‘노딜’을 택하면서 소위 ‘미치광이(madman) 전략’으로 불리는 그의 파격적인 협상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북한의 구체적이고 완전한 비핵…
28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당초 북-미 양국의 합의문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던 시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각각 숙소에 있었다. 270여 분간의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은 생선요리와 인삼과자 등을 곁들인 가벼운 오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점심도 거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