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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결정하자 일본 정부와 언론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역사 갈등으로 시작된 한일관계 악화가 경제 갈등에 이어 안보 분야로 확대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이번 파기 결정에 대해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을 위해 2016년 11월 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된 지 3년 만이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정부가 결국 안보 카드를 빼내면서 광복절 경축사를 전후로 잠시 훈풍을 기대했던 한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2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 “일본이 없더라도 우리는 안보에 성공할 수 있고 성공해 왔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소미아 하나로 흔들릴 정도의 나라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

우리 정부가 22일 (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리자, 보수 야권에서는 한미동맹의 균열을 우려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우리 정부가 한일 외교 갈등을 안보 갈등으로 더욱 확전시켰다고 지적했으며, 일부에서는 연일 공세가 심화되는 조국 법무부 장…

“지금은 유지 입장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재검토할 수 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달 18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당시 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부터다. 그로부터 3…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일 양국 간 군사기밀을 공유할 수 있는 큰 줄기가 사라지게 됐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갈등이 안보 문제로 확산되는 데 대한 우려도 있지만 지소미아 종료로 인한 양…

22일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시민단체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입장을 냈다. 온라인에서는 찬반 양론이 맞서고 있다. 75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이날 입장을 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는 우리 대법원의…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처음 논의됐을 때부터 꾸준하게 비판해왔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22일, 결국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은 2012년 지소미아 체결 직전까지 갔을 당시 “정부가 협정체결을 강행하면 제가 대통령이 된 이후 협정 폐기를 …

22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일제히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번 결정이 안보와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결정을 거세게 …

일본 정부가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22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의 한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파기하자 “믿을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라며 “정부도 앞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해 …

일본 전 방위상이 22일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中谷元) 전 방위상은 한국의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결정으로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2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국가 안보의 틀을 허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연 지소미아 파기가 대한민국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는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청와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국익과 국민의 의지에 근거해 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소미아 연장 거부 결정을 설명하러 온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한 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정무수석으로서 국회와 국민, 군사·국방분야 전문가 등을 만난 결과 다수 의견은 재협상(연장)을 하지 않는 게 맞다는 의견을 줬다”며 “그런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 것…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2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 “문-조 동맹을 지키기 위해 한미 동맹을 버렸다”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소미아는 한미동맹의 일환으로 이뤄져있다.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