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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역 보복을 철회하라’는 메모를 남기고 분신을 시도했던 7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결국 사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던 70대 남성 A씨는 3일 오후 5시41분쯤 숨을 거뒀다. A씨는 1일 오전 8시34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 내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을 앞두고 한국 외교력의 시험대로 평가받았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사실상 별다른 소득 없이 막을 내린 가운데 냉각된 한일 관계는 당분간 돌파구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ARF 다자무대에서 강경화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우리 나라를 ‘백색국가’(일명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는 게 주된 해석이다. 지난 6월1일부터 광복회를 이끌고 있는 김원웅(75) 광복회장은 이런 일본의 …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배경에는 양국 경제구조의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 경제가 더 이상 일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성장한데다, 일본이 한국의 추격을 실감하고 있어 해법을 찾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의 미네기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일 3자 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대응 카드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폐기를 언급했고, 이에 미국측은 일단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인데 한미일 3각 안보 공조의 핵심 축인 지소미아 폐기까지 거론되는 현 …

3일 일본 언론들은 화이트국가(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에서 배제된 문재인 대통령의 반발에 대해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반일행위를 거듭하면서 특별 취급만을 계속하라는 것은 너무 뻔뻔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 한국 정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반등을 위해 일부…

자유한국당이 3일 ‘단호한 대응’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에 대해 “무엇을 하겠다는 이야기인가”라고 밝혔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이 기어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졸렬한 각의 결정을 강행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외무성 부(副)대신은 2일 BS후지 프로그램에 출연,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국가 배제와 관련해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대응 방침에 대한 발언까지 비아냥거리고 나섰다. ‘품위가 없다’ ‘비정상이다’ ‘무례’ 등 다소 수위가 높은 선정적인 표현을 쓰기도 했다.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일 “(정부는)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선언하고 미국과 공동보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보·경제 등 미국 국익을 위해서 미국의 개입은 당연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대해 “작년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조짐은 곳곳에서 나타났다”며 “문재인 정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8개월 넘게 수수방관하다 골든타임을 다 놓쳤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일본과 싸우는 것도 좋고, 전면전도 좋고, 이에는 이도 좋지만 국민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이 결국 치졸한 방식으로 도발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의원은 “일본에 대한 분노와 함께…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국가에서 배제함에 따라 7월 한달간 진행됐던 ‘보이콧 재팬’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차량용 일본 보이콧 스티커 제작 움직임이 있고,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도 일본차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지나친 반일 감정을 조장…

일본 정부가 2일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혜택 대상국,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결정이라는 게 일본 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정부의 후속 대응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게 중론이다. 과거사 문제 등에 있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제외는 다른 아시아 지역과 동등하게 되돌리는 조치’라는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의 주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코 대신(경제산업상)이 한국의 백색국가 …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이 전날(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3일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정부는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