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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무모한 결정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소재부품 산업을 키워 일본과 같은 특정국가의 의존을 탈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내 한국을 배제하는 2차 경제 보복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공격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기업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좌장으로 하는 일본 수출규제 대책반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당정청의 헌신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좌장으로 최재성 의원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4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강행한 데에 대한 한국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며 이날 집회에 …

한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지만 양국이 이를 이유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는 전직 미군 고위 장성과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 협정의 파기는 한일 간의 문제를 떠나 미국의 국가이익에도 직결되는 것으로, 이에 악영향을 주는 결정은 미국과의…

일본 나고야(名古屋)의 아이치예술문화센터의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전시회에 대해 일본 펜클럽(회장 요시오카 시노부 吉岡忍)이 3일 “전시는 계속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예술에 대해 “제작자가 자유롭게 제작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자유…

일본 아이치(愛知)현 국제예술제에서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포함한 “표현의 부자유‘를 주제로 한 코너의 실행위원은 3일 밤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표, ”일본의 표현의 부자유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한 기획을 주최자가 스스로 탄압하는 것은 역사적 폭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전후…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국내 통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안보보호국(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으로 협력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日, 연내 5G 상용화에 스스로 찬물…韓 협력 경색 결국 일본 정부가 …

일본이 한국을 전략물자 관리 우방국 목록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중소 PC제조업체 등 IT기기 제조사들은 장기화될 무역전쟁 여파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PC제조업체 등 IT기기 제조사들은 일본 수출규제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과 하반기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299인 이하 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내년 시행을 앞두고 해당 기업들을 위한 적절한 보완 대책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에 따른 하…

“침략지배 사죄하라” “가자, 일본대사관으로”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은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했다.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는 일본 내 시민사회단체도 아베 정권이 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한국을 ‘화이트 국가’(수출관리 우대조치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등 완고한 자세를 취하는 배경에는 아베 정권의 지지층 유지 전략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내에서 보수층을 염두에 두고 “한국에 굴복하는 경우 (아베)…

일본 극우매체 산케이신문이 현재 한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규탄 집회를 ‘친북·좌파 단체의 총출동’이라면서 그 의미를 축소하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편집위원 칼럼을 통해 현재 반일 집회에 참가하는 이들은 학생에서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

‘표현의 부자유-그후’가 개막 사흘 만인 3일 오후 6시 중단됐다. 일본 나고야 아이치 트리엔날레 ‘정의 시대’ 미술전이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안세홍 사진작가의 ‘일본군 성노예’ 주제 사진 등을 선보인 전시다. 이 전시회의 실행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

외교부는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가한 것에 대해 3일 “일본 측에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사토 부대신의 발언은 일본 정부의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으로 볼 수 없…